「내소사 대웅보전 중건 설화」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165
한자 來蘇寺大雄寶殿重建說話
이칭/별칭 「내소사 대웅보전 전설」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시대 시대 미상
집필자 김선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8년 - 「내소사 대웅보전 중건 설화」 『전북구비문화자료집』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5년 - 「내소사 대웅보전 중건 설화」 『국립공원 문화자원 설화자료집』에 수록
관련 지명 내소사 대웅보전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석포리 268]지도보기
성격 설화|동물담|금기담|변신담
주요 등장 인물 노승|사미|대호 선사
모티프 유형 호랑이|금기|변신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서 내소사 대웅전 중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내소사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사찰로 633년(백제 무왕 34)에 창건되었다. 내소사 대웅전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인조 때 다시 지었는데, 이때 호랑이가 목수로 변신해서 대웅전을 지었다는 전설이다. 이를 「내소사 대웅보전 전설」이라고도 한다. 서정주의 「내소사 대웅전 단청」이라는 글에는 목침으로 대웅전을 짓는 부분은 생략되어 있고, 새가 단청을 칠하는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내소사 대웅보전 중건 설화」에서는 단청을 칠하던 새가 문틈으로 날아가고 죽은 호랑이가 갑자기 출현하는데, 서정주의 글에서는 새가 바닥으로 떨어진 후 호랑이로 변한다.

[채록/수집 상황]

2008년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북도지회에서 간행한 『전북 구비문화 자료집』의 585~587쪽에 「내소사 대웅보전 중건 설화」가 실려 있다. 이는 2015년 변산반도 국립 공원에서 문화 자원을 조사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에서 간행한 『국립공원 문화자원 설화 자료집』의 69쪽에도 재수록되어 있다.

[내용]

조선 인조 때, 내소사의 노승이 대웅전 지을 목수를 기다리는데 한 사미가 노승 곁에서 어떤 목수가 올지 궁금해했다. 노승이 절 앞 계곡에 나가 목수를 기다릴 때, 사미도 같이 계곡에 갔다가 호랑이가 나타나서 깜짝 놀랐다. 노승은 호랑이에게 아직 때가 되지 않았으니 조금 기다리라고 타일렀다. 며칠 후 대웅전을 지을 목수가 내소사에 도착했다. 사미는 언제 절이 완공될지 물어도 대답을 잘해주지 않는 목수가 얄미워서 목수가 만들어 놓은 목침 중 한 개를 몰래 숨겼다. 목침을 다 완성한 날 목수는 목침의 개수를 세어 보더니 한 개가 부족해서 대웅전을 지을 수 없다고 노승에게 말했다. 노승은 목수를 설득해 예정대로 대웅전을 짓도록 했다.

대웅전이 완성되자 노승은 단청 채색을 위해 화공을 불러 작업하게 하고 사미에게 작업이 끝날 때까지 법당 안을 들여다보지 말라고 명했다. 사미는 궁금증을 참지 못해 법당 안을 몰래 들여다봤다. 법당 안에서 오색찬란한 새 한 마리가 몸에 물감을 묻히고 날아다니면서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사미는 신기해서 법당 안으로 들어섰는데 갑자기 호랑이 울음소리가 나고 새는 문틈으로 날아갔다. 사미가 정신이 들어 보니 큰 호랑이가 죽어 있었고 노승이 그 옆에서 ‘대호 선사가 떠난 것에 대한 아쉬움, 대호 선사가 세운 법당에서 무궁한 법연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내용의 법문을 외우고 있었다.

[모티프 분석]

「내소사 대웅보전 중건 설화」의 주요 모티프는 ‘호랑이’, ‘금기’, ‘변신’ 등이다. 100개의 목침 중에서 한 개를 잃는 것, 등장인물이 몰래 미완성된 건물의 안을 들여다보는 것은 사찰 연기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설화에는 호랑이가 목수로 변해 대웅전을 짓는 변신 모티프, 금기를 어긴 인물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는 전형적인 금기 모티프 등이 잘 나타나 있다. 호랑이가 목수로 변해서 대웅전의 목조 뼈대를 쌓는 이야기와 단청을 칠하는 새의 이야기가 결합되어 있는 점, 새가 단청을 칠하다가 날아간 후 갑자기 호랑이가 죽은 모습으로 출현하는 점이 부안군 내소사 전설의 특이한 점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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