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074
한자 祭禮
이칭/별칭 제례,조상,기제사,명절 차례,시제,제사,간소화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집필자 서해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제례 -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
성격 통과 의례

[정의]

전라북도 부안 지역에서 매년 조상을 기리기 위해 거행하는 전통 의례.

[개설]

제례(祭禮) 란 조상을 추모하고 유덕을 기리는 의례로서 어버이를 받들고 조상을 숭모하는 한민족의 전형적인 풍속이다. 이러한 제례는 가정과 지역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여타의 의례에 비하면 제례의 변화는 더딘 편이라 할 수 있다.

[절차]

부안 지역에서의 제례는 크게 기제사, 명절 차례, 시제[묘제]로 나눌 수 있다. 기제사의 경우 제사는 돌아가신 날의 전날 밤 12시를 전후해서 모시지만 근래에는 시간을 당겨 모시기도 한다. 기제사는 큰집에서만 제사를 모시고 차남 이하의 작은집에서는 제사를 모시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작은집에서 제사를 모셔 가기도 한다.

명절 차례는 추석 등 명절에 지내는 제사로, 모시는 시간은 보통 아침 7시에서 8시에 모시는데, 집안에 영호가 있는 집은 그보다 더 일찍 상을 차린다. 명절 상차림은 기제사 때의 상차림과 같은데, 왼쪽부터 가장 윗대의 조상 순으로 지방을 놓는다.

시제는 집안에 따라서 양상은 여러 가지이지만 대개 5대조 혹은 6대조부터 삼월 삼짇날, 9월 9일, 10월 상달 등을 택해서 모신다. 그러나 후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날짜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부안 지역의 제례 양상은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특별히 다른 점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제사의 간소화가 기제사, 명절 차례, 시제 등의 모든 제사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다. 즉 과거에는 4~5대조까지의 모든 조상들의 제사를 각각 기일에 모셨으나 지금은 합제하여 모시는 점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부안 지역만이 아닌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변화상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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