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441
한자 九芝里土城
이칭/별칭 구지산 토성,부안 구지리 토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871-2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곽장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구지리 토성 -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871-2지도보기
성격 토성
양식 퇴뫼식 산성
크기(높이,길이,둘레) 300m[남북 길이]|300m[동서 폭]|1,395m[둘레]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구지산에 있는 삼국 시대 토성.

[건립 경위]

2020년 현재까지 구지리 토성(九芝里土城)에 대한 시굴·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두 차례의 지표 조사만 실시하였다. 따라서 축조 시기와 그 성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마한(馬韓) 때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관방(關防) 유적으로 추정된다.

[위치]

구지리 토성부안군 동진면 당상리 구지마을 동쪽, 동진면계화면 경계에 위치한 구지산(九芝山)에 있다. 구지산을 중심으로 동남쪽에 장군산과 고성산, 서쪽에 매산과 석불산(石佛山), 서북쪽에 조봉산, 북쪽에 염창산(鹽倉山)이 위치해 있다. 옛 환경에 의하면 구지리 토성 서쪽은 바닷물이 드나들던 상당히 넓은 바다로, 지금은 청호 저수지가 들어서 있다. 용화동 토성(龍化洞土城) 못지않게 해양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조건을 두루 갖춘 곳에 자리해 있다.

[형태]

퇴뫼식 산성이다. 구지산 정상부를 따라 성벽을 둘러 토성의 평면 형태가 일정하지 않지만 남북 길이와 동서 폭이 300m 내외로 거의 같으며, 성벽 둘레는 1,395m이다. 구지리 토성을 중심으로 동쪽 기슭 하단부에 용재동마을이, 서쪽과 남쪽 기슭에 구지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구지산 정상부의 일부 임야 지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민묘 구역과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민묘는 북쪽 일부 구역을 제외하면 골고루 조성되어 있으며, 구지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동쪽 구역에 대규모로 들어서 있다. 오래전 계단식으로 개간된 농경지는 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경지 개간과 오랜 기간의 경작 활동으로 인해 토성이 심하게 유실 내지 훼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지산 서쪽과 구지마을과 경계를 이룬 남쪽은 임야 지대를 이루어 일부 성벽이 잘 남아 있다. 1990년대 초 실시된 지표 조사 때 동문 터와 남문 터, 북문 터 부근에서 우물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당시에 다양한 석기류와 토기류 등의 유물이 수습되었다.

[의의와 평가]

2020년 현재까지 구지리 토성을 대상으로 발굴 조사가 이루지지 않아 그 역사성을 속단할 수 없지만, 바다를 무대로 해양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해양 세력의 관방 유적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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