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139
한자 格浦里竹幕洞-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죽막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2년 12월 3일 -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제123호 지정
현 소재지 격포리 죽막동 마을 숲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35-1지도보기
성격 민간 신앙 유적|마을 숲
크기(높이,둘레) [마을 입구 숲] 길이 122m, 폭 12m|[당산 숲] 길이 45m, 폭 44m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제123호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죽막동에 있는 숲.

[개설]

격포리 죽막동 마을 숲은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전형적인 수구막이 숲으로 비보 역할을 하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수구막이란 마을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거나 마을의 기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것을 말한다. 마을 숲은 민속적으로는 마을 사람들의 신앙의 대상이고, 풍수지리적으로는 좋은 땅을 조성하는 구조물이며, 심미적으로는 풍치의 장소이다. 또한, 바람과 홍수 등을 막아 마을을 보호하는 구조물이며, 마을의 영역을 결정하는 상징적 장소의 역할도 하는 문화 통합적 시설이다.

[위치]

격포리 죽막동 마을 숲은 마을 입구 해안가의 비보 숲과 수성당 근처 해안 절벽 가장자리 평탄지의 당산 숲으로 두 군데에 분포한다.

[형태]

전라북도 부안군 격포리 죽막동 마을 숲은 두 군데에 있다. 마을 입구 숲은 길이 122m, 폭 12m 정도로 경사면에 선형으로 기다랗다. 당산 숲은 길이 45m, 폭 44m 정도로 장방형으로 형성되어 있다.

[의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죽막동 숲 가운데 마을 입구 해안가에 조성된 숲은 풍수 비보책으로 조성되어서 방풍림 역할을 한다. 이 숲에 대한 특별한 신앙 제의는 없다. 당산 숲은 수성당과 함께 풍어와 항해의 안전을 위해 제를 모신 곳으로 팽나무가 당산나무로 신앙 제의가 따른다. 죽막마을에서는 ‘수성당 개양할미 당산제’를 보통 음력 정월 열 나흗날 오전에 모셨다. 2014년에는 음력 10월 10일 오전에 모셨다. 당산제는 1차로 마을 사람 주도로 모시고, 2차로 수성당에서 무속인들이 모시며 진행되었다.

[현황]

전라북도 부안군 죽막동 입구에 위치하는 비보 숲은 후박나무 18주로 조성되어 있다.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35-1번지]은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123호 지정되었다. 당산 숲은 당산나무로 모시는 팽나무 1주, 곰솔 14주, 후박나무 1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격포리 죽막동 마을 숲은 후박나무로, 우리나라 내륙에서 자생하므로 식물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당산 숲은 수성당과 함께 제사 유적 장소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마을 숲은 문화 경관적·신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다. 그래서 부안군에서는 부안 죽막동 제사 유적을 세계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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