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101
한자 格浦里格上堂山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상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석장승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상마을지도보기
성격 민간 신앙|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
신당/신체 장승|선돌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상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격포리 격상 당산제 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마을의 수호신인 석장승[당산 할아버지와 당산 할머니] 앞에서 마을 사람의 건강과 평온 및 풍년을 빌며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부안 지역의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지며, 제주는 종교적인 의미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한다. 초상집에도 가지 않고 비린 것과 개고기를 먹지 않은 사람을 의미한다. 보통 제관, 축관, 집사 등을 선정한다. 제주는 보통 남자로 선정하는데 제물은 주당산과 따로 준비한다. 제물은 돼지머리를 비롯하여 삼색실과, 주(酒), 포(脯), 떡 등이 준비된다. 비용은 일반적으로 마을 재산이나 공동으로 갹출한 것으로 충당한다. 제는 진설, 재배, 초헌, 축, 아헌, 종헌, 소지, 음복 순으로 유교식 절차로 진행되며, 제가 끝나면 함께 음복하고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한다.

[연원 및 변천]

격포리 격상마을 당산은 본래 마을 주변에 열두 당산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석장승과 선돌에 제를 모시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격포리 격상마을에서는 현재 한 쌍의 석장승과 1기의 선돌에 제를 모시고 있다. 장승은 천하대장군을 당산 할아버지, 지하여장군을 당산 할머니라고 부른다.

[절차]

격포리 격상 당산제 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모신다. 만약에 부정이 있는 경우에도 그대로 지내고, 자신이 궂다고 하면 스스로 참여하지 않는다. 제관은 마을 회의에서 깨끗한 사람으로 선정한다. 비용은 집집마다 쌀과 돈으로 추렴한다. 제물은 돼지머리를 비롯하여 시루떡, 삼실과, 나물, 탕, 밥 등을 마을 회관에서 준비한다. 제는 장승 앞에 상 하나만 차려서 지낸다. 특별한 의식은 없으며, 재배하고 개인적으로 비손하고 마지막으로 헌식하며 마친다. 당산제를 모신 이후에 줄다리기를 하고 선돌에 줄을 감아 놓는다.

[축문]

당산제의 축문은 따로 없다.

[부대 행사]

격포리의 격상마을에서는 당산제를 마치면 마을 회관에 모여 음식을 먹으면서 즐겁게 논다.

[현황]

격포리 격상 당산제 는 아주 세서 마을 주변 열두 곳에 당산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한 쌍의 장승과 1기의 선돌이 열두 당산을 대신하고 있다. 줄다리기가 당산제를 모신 이후에 행하여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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