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에 있는 위도 띠뱃놀이 전수 교육관.

[개설]

위도 띠뱃놀이 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 마을에 전승되는 마을 굿으로, 매년 정월 초사흗날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 등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 제의이다.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할 때 띠배를 띄워 보내기 때문에 ‘띠뱃놀이’라 부르게 되었고, 소원을 빌기 위해 세운 집인 원당에서 굿을 하기 때문에 ‘대리 원당제’라고도 한다. 남해안·동해안·서해안 별신굿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어제의 하나이다. 1978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 대리 마을 당제의 한 과정인 ‘띠배 보내기’로 출전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1985년 2월 1일에 국가 무형 문화재 제82-3호로 지정되었다.

[건립 경위]

위도 띠뱃놀이 전수관은 국가 무형 문화재 제82-3호 위도 띠뱃놀이의 전수 교육과 내방객의 체험 활동을 위한 교육·체험 시설로 건립되었다.

[변천]

위도 띠뱃놀이 전수관은 전라북도 부안군이 위도 띠뱃놀이의 전승·보존을 위해 국비 3억 원과 지방비 3억 원을 들여 1991년 준공하였다. 1994년에는 전시관을 준공했고, 2008년 12월 12일에는 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수 활동 지원을 위한 다목적관을 준공하였다.

[구성]

대지 면적 2,383㎡, 연면적 489.4㎡이며, 지상 1층 건물 2동[전수관 본관·전시관]과 지상 2층 건물 1동[다목적 전수관], 부속 건물 1동[원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수관 본관은 88.75㎡ 규모의 1층 목조 기와 건물로 교육실 40.00㎡, 장비 보관실 20㎡, 다용도실 20.75㎡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은 66.2㎡ 규모의 1층 목조 기와 건물이며, 전시 시설, 화장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목적 전수관은 연면적 320.08㎡의 지상 2층 콘크리트 건물로 1층에는 전수자 사무실, 주방, 식당, 샤워실, 화장실, 창고, 보일러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생활실 2실, 세미나실, 화장실 등이 있다. 원당은 연면적 18㎡의 지상 1층 한옥으로 원당굿과 제의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현황]

위도 띠뱃놀이 전수관은 전라북도 부안군이 위도띠뱃놀이보존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상근 인력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위도 띠뱃놀이 행사, 전수 교육, 관람객 체험, 전시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