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설립 목적]

부안농협은 농업인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함께,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정보 등을 제공하여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부안농협은 1972년 9월 1일에 단위 농협으로 설립되었다. 1999년 2월 28일에 동진농협과 백산농협, 2010년 3월 2일에는 주산농협을 흡수 합병하였다. 2008년 8월 2일 벼 공동 육묘장, 2011년 6월 28일 농산물 저온 저장고, 2013년 8월 22일 클린 주유소 및 영농 자재 센터, 10월 25일 하나로 마트를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안농협은 교육 지원 사업, 경제 부문 사업, 신용 부문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첫 번째로 교육 지원 사업은 농협 육성과 발전 지도, 영농 및 회원 육성·지도, 농업인 복지 증진 관련 교육,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지역 사회봉사, 지역 문화 복지 센터 운영 활성화, 다문화 가정 지원, 영농 자재 무상 지원, 재해 농가 지원, 취약 농가 인력 지원, 사랑의 손잡기 김장 김치 담가 주기, 사랑 나눔 바자회 및 가래떡 데이 행사, 농업인 무료 한방·의료 진료, 목욕 봉사 및 밑반찬 제공 등과 같은 농업인의 복지 증진 및 지역 사회 발전에 관한 사무를 수행한다.

두 번째로 경제 부문 사업은 농업인과 조합원이 영농 활동에 안정적으로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주요 사업으로는 주유소, 비료, 농약, 사료, 자재 등의 구매·판매, 하나로 마트, 미곡 종합 처리장, 벼 공동 육묘장, 무인 헬기 공동 방제, 농기계 등에 관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및 생산비 절감 관련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금융 부문 사업은 농협 본연의 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수익 확보, 차별화 된 농업 금융 서비스 제공 등과 관련된 사무를 수행한다. 일반 시중 은행 업무 외에도 엔에이치(NH) 카드, 엔에이치(NH) 보험, 외국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고객에 대한 친절 봉사, 인화 단결, 직무 능력, 지역 사회봉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농협 총화상, 2008년 새농협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에는 양파와 조곡을 대만, 몽골 등 해외로 수출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현황]

부안농협은 5과[기획 총무과, 영농 지도과, 여성 복지과, 판매 구매과, 채권 관리과], 2팀[수신팀, 여신팀], 3지점[백산지점, 동진지점, 주산지점], 하나로 마트, 미곡 종합 처리장으로 조직되어 있다. 임직원 수는 2019년 정기 공시 기준 임원 19명과 직원 88명[지도·경제과 68명, 신용과 20명] 등 총 107명이다. 부안농협의 특산물로는 전라북도 부안군과 부안 지역 미곡 종합 처리장이 공동으로 계약 재배·관리하고 농산물 우수 관리[지에이피(GAP)] 지정 시설에서 생산하는 부안 쌀[‘천년의 솜씨’, ‘풍작 소리’, ‘해풍 자연 햇쌀’]이 있고, 전담 직원이 종자에서부터 출하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는 동진 햇감자, 주산 블루베리 등도 있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의 확대와 함께, 지역 특화 작물 재배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신소득 작목을 발굴하여 농가 소득 우수 사례 등을 전파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 육성 및 귀농·귀촌 인력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딸기 단지 조성 사업과 그 관련 보조 사업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농민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군민들의 유대 강화 및 공감대 확산 노력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