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의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쌀.

[개설]

부안 쌀 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전라북도 부안군 지역의 풍부한 일조량,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 오염 없는 무기질 토양 속에서 농부의 정성으로 재배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쌀 중 하나이다.

[연원 및 변천]

전라북도 부안군의 동부 평야 지대 방면은 벼농사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친환경 쌀 특화 지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안 쌀은 생산 이력제를 도입하여 지에이피(GAP)[우수 농산물 관리 제도] 인증을 받은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쌀이다. 2008년 8월에는 전라북도 부안군이 그 품질을 보증하는 브랜드 ‘천년의 솜씨’를 상표로 등록하고, 부안군 쌀의 공동 브랜드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부안 쌀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으로 쌀 부분 국가 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록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부안 쌀 은 일조량이 많고 병충해가 적은 신생 토양지인 간척지에서 생산되며 미네랄이 풍부하다. 쌀알이 굵고 밥알의 탄력과 찰기가 살아 있으며 맛과 질이 우수하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천년의 솜씨, 풍작 소리, 해풍 자연 햇쌀 등이 있다. 천년의 솜씨는 전라북도 부안군과 부안 지역 미곡 종합 처리장[RPC]이 공동으로 계약하여 재배·관리하는 쌀이다. 계약 재배 단지를 엄선하고, 엄격한 관리를 통해 생산된 품종의 벼만 수매하여 농산물 우수 관리 저장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까다로운 재배 기술을 개발해 5년 연속으로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서 평가받고 있다.

풍작 소리는 서해안 간척지의 비옥한 토양과 천혜의 기후 조건에서 품질 좋은 원료 벼만 엄선하여 생육된 쌀이다. 최신의 현대식 농산물 우수 관리 시설에서 품질 인증을 받은 부안농협의 대표적인 고품질 쌀이다. 해풍 자연 햇쌀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기관에서 품질 인증을 받은 친환경 무농약 쌀이다. 우수한 품종만 엄선하여 계약 재배한 쌀이며, 전라북도 부안군 학교 급식 전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부안 쌀 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방 자치 단체가 직접 지역 특산품을 관리하는 제도인 지리적 표시 증명 표장에 제1호로 등록되어 「상표법」상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다. 지리적 표시는 단체 표장 또는 증명 표장 제도로 보호받을 수 있다.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은 원칙적으로 해당 상품의 생산자들이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자들이 규정한 사용 조건을 만족하는 구성원들만이 지역 특산물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