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738
한자 觀光産業
영어공식명칭 Tourist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상준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의 산업 중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숙박, 오락 등을 제공하는 업종.

[개설]

전라북도 부안군은 전라북도 남서쪽 변산반도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황해에 접해 있고, 동쪽은 전라북도 정읍시와, 북쪽은 동진강(東津江) 하구를 경계로 김제시와, 남쪽은 곰소만을 경계로 고창군과 각각 인접하고 있다. 수도권과 3시간 거리, 전주권 및 광주권과 1시간 이내 거리로 교통 접근성이 좋고, 변산반도 국립 공원 등이 있는 관광지로서 인지도도 높아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주요 관광 자원]

전라북도 부안군의 주요 관광 자원은 크게 자연 관광 자원, 문화 관광 자원, 체험·전시·관람 관광 자원 등으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자연 관광 자원으로는 먼저, 대표적인 것으로 변산 8경이 있다. 웅연조대(雄淵釣臺), 직소 폭포(直沼瀑布), 소사모종(蘇寺暮鐘), 월명무애(月明霧靄), 서해 낙조(西海落照), 채석범주(彩石帆舟), 지포신경(止浦神景), 개암고적(開巖古跡) 등의 절경들이다. 다음으로 3개의 법정 지정 관광지도 있다. 우리나라 국립 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에 둘러싸인 변산 해수욕장, 「홍길동전」에서 꿈꾸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위도, 그리고 아담한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밭이 아름다운 모항 등 3곳이다. 또한 자연 경관 자원을 활용한 탐방로인 변산 마실길도 있다.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월명암·내소사, 곰소항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음봉 등 서해 변산의 일출·일몰, 어항, 계곡·폭포 등 전라북도 부안의 비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는 자연 자원 탐방로이다.

문화 관광 자원은 2020년 기준으로 총 61종의 문화재가 있으며, 국가 지정 문화재 25종, 지방 지정 문화재 34종, 등록 문화재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교 문화재가 주를 이루는 보물, 사적지, 명승지, 중요 무형 문화재, 시도 지정 문화재, 시도 기념물 등이다. 6개의 전통 사찰과 1개의 향교를 포함해서 종교적·민속적 가치를 모두 지닌 문화 관광 자원들이다.

체험·전시·관람 관광 자원은 지역 특성이나 특산품 등과 관련한 다양한 종류의 체험·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관광 자원들이다. 구체적으로는 부안 영상 테마파크, 금구원 야외 조각 미술관, 휘목 미술관, 부안 누에 타운, 부안 곤충 과학관, 청림 천문대 청소년 수련 시설, 부안군 무형 문화재 종합 전수 교육관, 부안군 신재생 에너지 테마파크, 전북문화관광재단 새만금 상설 공연 「아리」, 아리울 승마장, 갯벌 체험[모항 갯벌 체험장], 도자기 체험, 채석강 수상 레저, 격포 유람선, 새만금 홍보관, 부안 청자 박물관, 원숭이 학교, 석정 문학관, 줄포만 갯벌 생태 공원 등이다. 생태 관광, 문화 관광, 모험 관광, 테마 관광, 가족 관광, 체험 관광, 휴양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 자원들이다.

[지역 축제]

전라북도 부안군에서는 관광 자원과 지역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매년 5월 개최되는 관광 문화 종합 축제인 부안 마실 축제이다. 부안 마실 축제는 부안 지역 천혜의 관광 자원, 역사 문화 자원, 인문 자원 등을 활용하여 마실[마을의 방언]이 갖는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감과 지역민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부안 마실 축제는 여유를 찾아 떠나는 마실 여행처럼, 부안만의 특색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군민 화합은 물론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봄 소풍을 떠나던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이다.

다음으로 젓갈의 고장 부안 곰소의 맛과 정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곰소 젓갈 발효 축제가 있다. 곰소 앞바다의 어류와 곰소 염전천일염으로 삭힌 곰소 젓갈을 알리고 염전과 장터 등 지역 관광 명물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이며, 매년 10월에 개최된다. 김장용 젓갈 행사와 젓갈 시식회 및 김치 담그기와 품평회 등의 김장철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하는 축제이다.

2019년 4회를 맞이한 개암동 벚꽃 축제도 있다. 벚꽃이 개화하는 4월에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개암동 벚꽃길과 개암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소규모 마을 축제로 진행되지만, 차 없는 거리형 축제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암 저수지 입구부터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벚꽃 축제와 함께 개암사주류성의 문화 탐방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 6월의 블루베리 축제, 8월의 변산 바다로 페스티벌 및 위도 상사화길 달빛 걷기 축제, 10월의 국화 축제·볏짚 축제, 12월의 설(雪)숭어 축제 등 전라북도 부안의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축제들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관광 산업 현황]

2015년~2019년 전라북도 부안군의 주요 관광 지점 19개소의 입장객 평균은 연간 200만 명을 넘고 있다. 대부분의 관광지와 방문객은 변산반도 국립 공원, 새만금 홍보관 등 해안 권역에 집중되고 있다. 2018년 12월 기준 전라북도 부안군 내 숙박 및 음식점업소는 1,217개, 도소매업체는 1,417개로 전체 사업체 수의 24.5%, 28.6%를 각각 차지하였다. 숙박 및 음식점업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38.2%, 변산면에 33.7%가 있어 두 지역에 71.9%가 집중되어 있다. 도소매업소는 52.5%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집중되어, 관광객 중심 판매 시설이 아닌, 주로 지역 주민 중심의 생활 밀착형 판매 시설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 부안군에 등록된 관광 사업체로는 여행업체 23개가 있으며, 대부분 부안읍에 소재하고 있다. 관광 숙박업소는 가족 호텔업소 2개소와 관광 호텔업소 1개소가 있으며, 모두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소재하고 있다. 관광객 이용 시설 업소는 전문 휴양업소 1개소와 야영장업소 1개소가 있으며, 모두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소재하고 있다. 관광 식당 업소는 5개소가 있으며, 이 중 4개소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소재하고 있다. 등록된 관광 사업체 대부분이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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