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 결연 도시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708
한자 友好結緣都市
영어공식명칭 Friendship City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주상현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과 상호 교류의 목적으로 우호 결연을 맺은 국내외 도시.

[개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지방 자치제의 부활과 아이엠에프(IMF) 외환 위기 이후로 지방 정부 차원의 해외 세일즈 외교 강화, 아이티(IT) 기술의 발전과 소셜 네트워크[SNS] 활용 증가, 지방 분권화의 가속화 등의 흐름과 함께 국제 교류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외 도시 간의 우호 교류는 시민들의 타 문화 이해 증진과 국제화 마인드 함양, 국내외 기관 접촉을 통한 국가·지역 홍보 및 지방 자치 단체 위상 확립, 선진 행정 기법 도입 촉진 등을 통해 지방 자치 단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방 자치 단체 간의 우호 교류는 해당 지방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자매결연의 전 단계로서 친선을 전제로 상호 협력하는 관계로 인식된다.

2020년 7월 10일 시행된 「부안군 국내외 지방 자치 단체 간 교류 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서 “우호 교류란 자매결연에 앞서 상호 간 교류 협력 합의의 의사를 밝히는 협정서, 합의서, 의향서 등의 형식으로 체결한 협정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전라북도의 14개 기초 지방 정부는 총 8개국 41개 도시와 우호 교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동대문구, 그리고 중국 호북성(湖北省) 홍호시와 우호 결연을 맺고 있다.

[결연 배경 및 목적]

전라북도 부안군은 주민 상호 간의 우의 증진, 문화·예술·경제·교육·행정·체육·관광 전반에 걸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 및 이해 증진, 경제 활동과 지역 개발을 포함하는 각종 협력 사업 등을 도모하기 위해 우호 결연을 체결하였다.

[국내외 우호 결연 도시 현황]

1. 서울특별시 도봉구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2012년 9월 13일 우호 결연을 체결한 자치구이다. 면적 20.84㎢, 인구 32만 9560명이며, 행정 구역은 14행정동, 394통 2,967반[2020년 기준]으로 편성되어 있다. 행정 조직은 6국 1소 1사무국 1담당관 35과 3추진반 1지소 3전문위원 14동사무소 193팀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공무원 수는 1,248명[2020년 기준]이다. 재정 규모는 6252억 원이고, 재정 자립도는 18.4%[2020년 기준]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서 소통하고, 주민과 권한을 나누어 협치를 하며,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책임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는 2018년 1월 19일 우호 결연을 체결한 자치구이다, 면적 14.2㎢, 인구 34만 6194명이며, 행정 구역은 14행정동 35통 243반으로 편성되어 있다. 행정 조직은 3담당관 1실 5국 1소 37과로 편성되어 있고, 공무원 수는 1,335명, 재정 규모는 6434억 원[2020년 기준]이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는 주민들과 함께 경제, 교육, 복지, 성장, 문화, 환경, 안전 등 도시의 전반적인 수준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중국 후베이성[호북성(湖北省)] 홍호시(洪湖市)

중국 후베이성 홍호시는 창장강[장강(長江)]의 왼편에 있고 강 건너 셴닝과 접하는 시로서, 2017년 11월 8일 우호 결연을 체결하였다. 시의 이름은 고대에 홍수를 주기적으로 일으키던 인접한 호수 홍호에서 유래하였다. 홍호는 40종의 물고기와 연꽃, 갈대, 흑조류 등의 식물이 풍부하고 중국 전통 휴일인 단오절에는 용선 경주가 열리는 곳이다. 홍호시는 면적 2,519㎢, 인구 91만 3200명[2019년 기준]이며, 행정 구역은 2개 가도 14개 진 1개 민족향으로 편성되어 있다. 총 지방 재정 수입은 1583억 위안이고, 이중 세수는 12억 9600만 위안이다. 지방 공공 예산 수입은 10억 5500만 위안, 지방세 수입은 7억 6600만 위안이다.

[평가]

2020년 7월 현재 전라북도 부안군이 체결한 우호 결연 도시는 국내 2곳, 국외 1곳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동대문구는 우호 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류를 지속해오며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우의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우호 결연을 맺은 중국 홍호시와는 2018년에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직접 체험하는 형식의 청소년 글로벌 교류 행사를 실시하였다. 우호 결연 도시들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의 정책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부안군 지역의 활성화와 지역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따라서 우호 결연 도시들과 꾸준하게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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