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489
한자 東林書院址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가오리 906-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유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94년연표보기 - 동림서원 건립
폐지 시기/일시 1868년연표보기 - 동림서원 훼철
소재지 동림서원지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가오리 906-2지도보기
성격 서원 터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가오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원 터.

[개설]

동림서원(東林書院)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1622~1673]을 배향했던 유일한 서원으로, 유형원을 포함하여 담계(澹溪) 김서경(金瑞慶)[1648~1681], 삼우당(三友堂) 유문원(柳文遠), 초당(草堂) 김회신(金懷愼) 등 4명을 배향했던 서원이다. 유형원은 조선 중기 실학자로서 1653년(효종 4)에 부안으로 세거를 옮겨 이상적 세상을 건설하려는 이념에 몰두하였으며 『반계수록(磻溪隨錄)』을 저술하였다. 김서경은 조선 후기 관료이자 학자로 11년 동안 유형원을 모시면서 수학하고 반계학(磻溪學)을 계승한 유형원의 제자였다. 부안의 유력 가문인 부안 김씨로, 유형원이 거주하였던 부안 우반동 인근의 동림마을에 거주하였다. 유문원은 유형원의 고제(高弟)이자 6촌 동생이었으며, 조선 후기 학자로서 학문에 몰두하였다. 김회신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홍문관 교리, 시강원 시직(侍講院侍直)을 지냈다.

[변천]

동림서원은 1694년(숙종 20)에 유형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되었다. 유형원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1693년에 반계사(磻溪祠)라는 유형원의 사당에서 출발하였다. 1712년에 김서경, 유문원을 모셨으며, 그 뒤 김회신을 추가 배향하였다.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1975년에 유허비를 세웠다.

[위치]

동림서원지(東林書院址)는 부안군 상서면 원촌길 10-7 맞은편에 해당한다. 부안군 상서면 가오리 양산마을에서 바로 인접한 원촌마을로 접어들면 마을 내 민가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현황]

현재 동림서원지에는 1975년에 건립된 유허비 등 2기의 비석과 주춧돌만이 남아 있다. 유허비는 1단으로 된 화강석 비좌 위에 비신이 올려져 있으며 비신 위에는 옥개석을 올려 놓았다. 전체 높이는 213㎝ 내외인데 이 중 비신은 높이 137㎝, 너비 52㎝ 폭 25㎝ 정도이다. 비신의 전면에는 ‘동림서원 사현 유허비(東林書院四賢遺墟碑)’라 새겨져 있고 좌우에는 ‘초당김선생(草堂金先生)’ ‘삼우당유선생(三友堂柳先生)’ ‘반계유선생(磻溪柳先生)’ ‘담계김선생(澹溪金先生)’이라 기록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4행의 비문을 새겼다.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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