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251
영어공식명칭 Korean Wheat village
이칭/별칭 우동 마을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반계로 14[우동리 775-35]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신상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2011년 3월 30일연표보기 - 우리밀 마을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 - 우리밀 마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
성격 농촌 체험 마을
면적 5,556㎡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개설]

우리밀 마을우동리우동마을을 중심으로 만화마을과 감불마을, 우신마을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진 체험 휴양 마을이다. 변산반도를 아우르는 국도 제30호선과 반계로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리밀 마을 농촌 체험장 입구가 시작되며, 우동 마을 회관은 반계 삼거리에서 북동쪽 직선거리 약 500m 인근에 있다. 우동 마을 회관을 기준으로 북서쪽에 우동 저수지가 있다.

[명칭 유래]

우리 밀 생산량이 많은 지역이라 2011년 3월 30일 농촌 체험 휴양 마을로 지정되면서 ‘우리밀 마을’로 이름하였다.

[형성 및 변천]

우리밀 마을이 자리한 우동리부안 김씨(扶安金氏)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다. 부안 김씨우동리에 들어온 시기는 1675년(숙종 1)쯤으로, 김홍원(金弘遠)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1622~1673]의 할아버지에게 우동마을 일원의 토지와 집 등을 매입하였고, 이후 김홍원의 손자 김반(金磻)이 가족과 함께 줄포에서 현재 우동마을 일원으로 이거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부안 김씨 후손 김종덕(金鐘德)이 물려받은 부안 김씨 종중 고문서 일괄(扶安金氏宗中古文書一括)이 보물 제900호로 지정되었다. 우동마을 안에 있는 반계 선생 유적지(磻溪先生遺蹟地)[전라북도 기념물 제22호]는 유형원이 거주하며 연구 생활에 몰두한 곳으로 국가 운영과 개혁에 대한 견해를 담은 책인 『반계수록(磻溪隨錄)』을 집필하기도 하였다. 유형원의 호인 ‘반계’는 우반동에서 따온 것이다.

우리밀 마을은 2011년 3월 30일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 남대봉이 자리하고 서쪽은 달봉대산, 남쪽은 천마산이 에워싸고 있다. 마을을 감싼 동쪽 산악 지형 너머로 보안면이 펼쳐진다. 마을 인근 우동 저수지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남쪽 신복리를 따라 황해까지 이어진다. 우동마을선계 폭포는 비가 올 때만 드러나는 폭포로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개국하기 전 머물며 수도하였다고 성계 폭포로도 불린다. 선계 폭포 근처에 있는 정사암에서 허균(許筠)이 머물며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洪吉童傳)」을 집필하였다고 전한다.

[현황]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밀 마을[우동 권역]을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하였다. 농어촌 인성학교는 농어촌 지역의 체험 학습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인성 교육과 마을·권역 활성화를 위해 지정, 운영하는 것이다. 2018년까지 7차에 걸쳐 121개의 농어촌 인성학교를 지정하였고, 2019년에는 13개 마을·권역이 신청하여 3개 마을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우리밀 마을 농촌 체험장에서는 농산물 효소 담그기, 오디 천일염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우리 밀 칼국수나 수제비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음식 만들기 및 도자기 만들기, 천연 염색과 풍물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가족 단위 및 단체까지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리밀 마을에는 역사적인 유적[반계 선생 유적지, 부안 김씨 종중 고문서 일괄, 우동리 만화 고인돌 등]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굴바위, 선계 폭포, 우동 저수지], 다양한 체험이 만나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400년 전통의 우동리 우동 당산제는 마을 주민들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매해 정월 대보름날에 열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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