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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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界火會館 |
영어공식명칭 | Gyehwahoekwan |
이칭/별칭 | 부안 이화자 백합죽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변산로 95[신기리 211-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숙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8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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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4년 - 계화 회관 백합죽 전라북도 부안군 향토 음식 1호 지정 |
이전 시기/일시 | 2003년 - 계화 회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서 행안면 변산로 95[신기리 211-2]로 이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9년 - 계화 회관 중소벤처기업청 주관 백년 가게로 선정 |
현 소재지 | 계화 회관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변산로 95[신기리 211-2]![]() |
성격 | 음식점 |
전화 | 063-584-3075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에 있는 백합 요리 전문 음식점.
계화 회관은 백합죽을 주요 메뉴로 하는 40여 년 전통의 백합 요리 전문 음식점이다. 백합 살에 불린 쌀을 넣고 끓인 백합죽, 맑은 백합탕, 고소한 백합 파전 등 백합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는 동쪽을 제외한 삼면이 바다와 접해 있어 갯벌이 발달했다. 백합은 하구 갯벌이 잘 발달된 고운 모래펄 갯벌을 선호하는데, 새만금 갯벌은 만경강(萬頃江)과 동진강(東津江)의 유입으로 하구 갯벌이 잘 발달되어 백합이 서식하기에 적합했다. 전라북도 부안군에서는 일찍부터 차진 갯벌에서 잡히는 조개류를 식재료로 활용한 음식들이 개발됐다. 백합죽과 바지락죽의 명성은 그렇게 시작됐다. 지금은 육지로 바뀐 계화도가 고향이라는 계화 회관 안주인은 어릴 때 고향 계화도에서 끓여 먹던 백합죽을 상품화 한 것이 전라북도 부안의 토속 음식이 되었다고 전한다.
1980년 개업했고, 1984년에 전라북도 부안군 향토 음식 1호로 지정되었다. 1988년 88올림픽 때는 한국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03년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서 행안면 변산로 95[신기리 211-2]로 이전하였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청 주관 백년 가게로 선정되었다.
계화 회관은 총 좌석 수가 160석이며, 40여 대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갖추고 있다.
계화 회관은 구이, 탕, 회, 찜, 죽 등 다양한 백합 요리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백합은 산 채로 회로 먹어도 부드럽고 달큼하고 향긋한 맛이 난다. 계화 회관에서는 자연의 맛에 인위적인 요리의 맛을 살린 백합죽, 백합찜, 백합 파전을 내놓고 있다. 백합죽의 쌀은 계화미를 사용하며, 다른 부재료의 맛보다는 백합 고유의 맛을 더 느낄 수 있도록 요리한다. 특허 등록까지 한 백합찜은 자체 개발한 숙성 소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입맛을 돌게 하는 매콤함과 숨이 죽지 않은 채소의 아삭함을 느낄 수 있다. 백합 파전은 흑미 가루 등 4가지 곡물 가루를 첨가하여 찰기를 높이고 채소들이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은 바삭함을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휴식 시간이다. 정기 휴일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이며, 설·추석 전날과 당일은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