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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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泰秀 |
영어공식명칭 | Gim Taesu |
이칭/별칭 | 백주(白洲)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 용계동 |
시대 | 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장순순 |
출생 시기/일시 | 190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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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시기/일시 | 1924년 - 김태수 『조선 문단』에 단편 소설 「과부」로 등단 |
활동 시기/일시 | 1974년 - 김태수 매창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취임 |
활동 시기/일시 | 1980년 - 김태수 『부안 향토 문화지』 발간 |
몰년 시기/일시 | 1982년![]() |
출생지 | 김태수 출생지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 용계동![]() |
학교|수학지 | 부안보통학교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부풍로 29[동중리 173-3]![]() |
학교|수학지 | 서울 중동학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로8길 37[일원동 692] |
활동지 | 김태수 활동지 - 전라북도 부안군 |
성격 | 교육가|소설가 |
성별 | 남 |
본관 | 진주 |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교육가이자 소설가.
김태수(金泰秀)[1904~1982]는 신석정(辛夕汀)[1907~1974]과 같은 시대에 창작 활동을 했고, 1924년 11월 단편 소설 「과부」로 춘원(春園) 이광수(李光洙)의 추천을 받아 『조선 문단』에 등단했다. 1924년~1926년 『동아 일보』, 『영대』, 『신민』, 『가면』 등의 매체에 소설과 희곡을 발표했다. 1945년 전라북도 부안의 이영일(李永日)[1894~1953]과 함께 낭주학회를 조직했고, 부안여자중학교, 부안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여성 교육에 앞장섰다. 향토 문화 활동에도 주력하여 1980년 『부안 향토 문화지』를 발간하였다.
본관은 진주(晋州), 호는 백주(白洲)이다. 아버지는 김주욱이며, 육영 사업가 이영일의 조카이다.
김태수는 1904년 전라북도 부안의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 부친을 여의고 할아버지 슬하에서 자랐다. 부안보통학교 2학년 때 삭발을 강요하는 학교 당국에 저항해 할아버지가 강제 퇴교시켰고, 변산 내소사(來蘇寺) 청련암에서 한학을 공부하다가 신학문에 대한 열망으로 1919년 가출했다. 1925년 할아버지 사망으로 낙향할 때까지 서울의 중동학원 중학부[현 중동중학교]에서 학업을 잇다가 소설가 겸 희곡 작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다.
어머니의 강권에 못 이겨 전라북도 부안에 낙향한 뒤로 문학과는 멀어졌고, 『동아 일보』 지국 활동과 함께 고려공산청년회 부안 세포 조직책을 맡아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가 구속되기도 했다. 이후로는 문학과는 동떨어진 채 사업가로 변신하여 지역 사회에서 운수 사업, 양식 사업, 교육 사업 등에 전념했다. 부안중학교와 부안고등학교 설립에 기여했고, 재단 법인 낭주학회를 구성하여 부안여자중학교, 부안여자고등학교 설립의 기초를 닦았다. 부안문화원장이었던 김민성(金民星)[1927~2003] 시인이 장남, 부안문화재단 이사장이었던 김석성(金石星)[1935~2014]이 차남이며, 2남 5녀를 두었다.
2010년 부안문화원에서 당시 문예지와 『동아 일보』 등에 발표한 백주 김태수의 작품 34편을 발굴하여 묶은 작품집 『황혼에 서서』를 발간하였다. 34편의 작품은 구체적으로 소설 13편, 시 4편, 희곡 2편, 수필 및 평론 14편, 동화 1편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