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263
한자 遊邊山錄[沈光世]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박순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577년 - 심광세 출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1624년 - 심광세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875년(고종 12) - 「유변산록」 『휴옹집』 중간본에 수록
성격 기행문
작가 심광세

[정의]

1607년 심광세가 부안 현감으로 재직할 때 변산을 유람하고 그 절경을 기록한 기행문.

[개설]

「유변산록(遊邊山錄)」[심광세] 은 1607년(선조 40) 5월 예조 좌랑(禮曹佐郞)의 임기를 마친 후 부안 현감(扶安縣監)으로 부임한 심광세(沈光世)[1577~1624]가 함열 현령 권주(權澍), 임피 현령 송유조(宋裕祚), 부안현 상사(上舍) 고홍달(高弘達), 동생 심명세(沈明世) 등과 함께 다섯 명이 변산을 유람한 뒤 그 기묘한 절경을 화축(畫軸)[두루마리 그림]으로 만들고, 그림마다 각각 서(敍)를 달아 변산의 명소를 설명한 글이다.

심광세는 본관이 청송(靑松)이고, 자는 덕현(德顯)이며, 호는 휴옹(休翁)이다. 예조 좌랑, 해운 판관(海運判官), 부안 현감 등을 역임하였고, 시무십이조(時務十二條) 및 안변십책(安邊十策) 등을 건의하였다. 1624년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성묘하러 고향에 갔다가 행재소로 가던 중 부여에서 병사했다. 고성의 유촌서원(柳村書院)에 배향되었다. 저서에 『휴옹집(休翁集)』과 『해동악부(海東樂府)』 등이 있다.

「유변산록」은 1636년에 간행된 『휴옹집』의 초간본에는 실려 있지 않다가, 1875년(고종 12) 저자의 9세손 심경택(沈敬澤)이 목판 5권 3책으로 간행한 중간본에 수록되었다. 서문은 1635년에 이경석(李景奭)이 썼고, 발문은 1636년 이식(李植)이 썼다. 그리고 중간서(重刊序)는 1859년 심경택이 썼다. 「유변산록」은 목판 5권 3책으로 이루어진 『휴옹집』 권5 잡저(雜著) 부분에 수록되어 있다. 규격은 35.5×21.8㎝이며, 반곽(半郭)은 23.0×16.2㎝이다. 행자는 9행 20자이고, 어미는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이다.

[구성]

「유변산록」은 크게 9개 단락으로 구성되었다. 서두에서는 「유변산록」을 짓게 된 동기를 서술했고, 이어서 어수대(御水臺), 화룡연(火龍淵), 직연(直淵), 진선대(眞仙臺), 월정대(月精臺), 주암(舟巖), 용암(龍巖), 마천대(摩天臺) 등의 순서로 명승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져 있다.

[내용]

글은 총 9개 단락으로 이루어졌다. 서문에 해당하는 첫째 단락에는 「유변산록」을 짓게 된 동기와 유람에 동행한 인물을 밝히고 있다. 둘째 단락부터 아홉째 단락까지는 각 명승지의 풍광에 대한 묘사가 주를 이뤘다. 간혹 ‘어수대’나 ‘주암’ 등의 명승지는 명명된 유래를 밝혔다. 그리고 각 단락의 말미에는 아름다운 풍광을 접하고 탈속(脫俗)하고 싶은 심경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특징]

「유변산록」은 다른 기행문과는 달리 명소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동시에 있는 것이 특색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림과 설명 뒷부분이 유실되어 전체 모습을 온전히 알 수 없다. 후일 유실된 자료가 발견된다면 우리나라 기행문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작품이다.

[의의와 평가]

「유변산록」은 다른 기행문과는 달리 명소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동시에 있는 것이 특색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림과 설명 뒷부분이 유실되어 전체 모습을 온전히 알 수 없다. 후일 유실된 자료가 발견된다면 우리나라 기행문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작품이다.

[참고문헌]
  • 한국고전종합DB(http://db.itkc.or.kr/)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s://encykorea.aks.ac.kr/)
  • 고려대학교 도서관(http://library.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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