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 무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225
한자 茁浦巫樂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시대 시대 미상
집필자 김성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1966년~1970년 - 「줄포 무악」 임석재가 현지 조사를 통해 채록하고, 또 접견 질문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0년 - 「줄포 무악」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에 수록되어 문화재관리국에 보고
채록지 줄포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지도보기
성격 무속 음악
가창자/시연자 무녀 박소녀|무녀 성씨|무녀 김씨|악사 신인국|대금 편재준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서 세습 무당 박소녀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무속 음악.

[개설]

「줄포 무악」부안군 줄포면에 사는 당골 박소녀를 중심으로 성씨·김씨 무녀 등에게 전승되는 것을 1970년 임석재가 문화재관리국에 보고한 무속 음악이다. ‘줄포 무악’이란 용어는 이를 조사한 당시 문화재전문위원 임석재가 1970년에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에서 ‘줄포 무악’으로 명명한 데서 비롯되었다.

박소녀 등의 무녀가 가창하고 편재준 등의 악사에 의해 연주된 「줄포 무악」의 굿 종류는 ‘진시끔굿’, ‘묵은시끔굿’, ‘도신굿’, ‘성주굿’, ‘수륙재’, ‘손님굿’ 등이다. 각각의 굿을 연행할 때는 성주굿, 조왕굿에서부터 중천맥이까지 적게는 9거리에서 많게는 15거리까지 절차별로 가창하였다.

「줄포 무악」은 실제 녹음된 음원이 전해지고 있어서, 전라북도 무속 음악의 양상과 특징 등 실체를 파악하는 데에 있어서 핵심적인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1970년 임석재가 「줄포 무악」을 조사하고 문화재관리국에 제출한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에서 밝힌 조사 일지는 다음과 같다.

「줄포 무악」의 조사는 1966년서부터 착수하여 1968년, 1969년, 1970년의 수차에 걸쳐서 현지에서, 조사를 위한 모의 행식과 실제적 행식을 통하여 채록하고 또 미비 부족 불명의 것을 접견 질문을 하여 보완하였다.”

따라서 「줄포 무악」은 4~5년 동안 수차례의 조사를 통하여 이 지역 굿의 양상과 특징, 음악적 실체 등 완성도를 높이려 부단히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조사에는 굿을 직접 펼친 세 명의 무녀와 두 명의 악사가 소개되어 있다. 당골 박소녀[1912년생]는 부안군 줄포면의 무계에서 출생하였다. 가창 외에도 장구와 징을 연주하였다. 무녀 성씨[1905년생]는 부안군 부안읍 옹경의 무계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또 김씨[1908년생]는 부안군 동진면의 무계 집안에서 출생하여 무업에 종사하고 있다. 악사 신인국[1908년생]은 정읍군의 무계 출신이며 피리와 장구를 연주하였고, 편재준[1912년생]은 고창군 흥덕면의 무계 집안 출신이며 대금을 연주하였다.

[내용]

「줄포 무악」의 조사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목차로 구성되었다.

1. 줄포 무악의 중요 무형 문화재 지정 신청

2. 지정 신청 이유

3. 무악의 역사적 유래

4. 무악의 현황

5. 조사 시일

6. 줄포 무악의 특징

7. 기능 보유자 명단

8. 줄포 무가의 가사

9. 줄포 무악 가사 자료

이 보고서에는 조왕발원, 철륭굿, 지신발원, 서낭석, 칠성풀이, 손님굿, 장자풀이, 성주굿, 조상석, 오구시끔굿, 오구풀이, 질닦기, 중천맥이, 제석굿 등의 절차별 굿거리가 사설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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