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146
한자 茁浦全國民俗鳶-大會
영어공식명칭 Julpo National Kite Flying Contest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행사/행사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170[우포리 516-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1979년연표보기 - 제1회 줄포 민속 연날리기 대회 개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줄포 민속 연날리기 대회에서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로 개칭
행사 장소 줄포만 갯벌 생태 공원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170[우포리 516-1]지도보기
행사 시기/일시 매년 정월 대보름
전화 063-582-0311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개최되는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줄포 민속 연날리기 대회 는 줄포면민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 및 민속놀이 계승을 목적으로 1979년에 시작되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남부안청년회의소 주최로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 자연 생태 공원에서 개최하였다. 그동안 변화 없이 지속하다가 2000년대 이후 주변 상황이 달라짐에 따라 변화의 변곡점이 마련되었다.

1990년대 후반에 바닷물로 인한 줄포 시가지의 잦은 침수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방조제를 쌓았다. 그러자 방조제 내부에 자연스럽게 저류지가 형성되었고, 부안군에서는 이곳에 갈대숲과 염생 식물 군락지를 조성하여 자연 생태 공원으로 변모시켰다. 1997년에 우리나라가 람사르 협약에 가입하면서 습지의 중요성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영향 때문이었다. 2003년부터 부안군의 ‘줄포 자연 생태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서 약 33만㎡의 갈대숲이 조성되었다. 자생 식물을 심어 재배함으로써 줄포 소재지의 생활 하수를 정화시키게 하였다. 현재 약 3만 3000㎡의 자연 생태 공원이 조성되어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 식물이 보존되고 있다.

이후에 벌어진 가장 큰 변화는 새만금 간척이었다. 2006년에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된 이후 전라북도 연안 갯벌의 절대적인 면적이 사라지고 말았다. 새만금 간척 사업을 두고 벌어진 개발과 보존의 격돌을 거치면서 비로소 갯벌의 역할과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었다. 그 결과 2006년 말에 ‘부안 줄포만 갯벌 습지 보호 구역’을 지정하였고, 2010년에 고창 갯벌과 함께 ‘람사르 습지’로 지정됨으로써 세계적으로 그 가치와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러한 여건의 변화에 발맞추어 2010년 제31회부터 줄포 민속 연날리기 대회에서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로 격상되었다. 주관도 남부안청년회의소에서 줄포면 사회단체협의회를 망라한 추진 위원회[위원장 정구만]로 확대 개편하였다. 행사 목적도 더 큰 비전과 분명한 목표로 탈바꿈하였다. 첫째 목적은 전통 민속 연날리기 및 민속 대회를 통하여 우리 전통 민속 문화의 계승 발전이다. 둘째 목적은 소원 연날리기를 통한 전라북도 및 부안군의 무궁한 발전과 지역 주민의 운수 대통, 소원 성취 기원이다. 셋째 목적은 부안군민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 및 부안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 조성이다.

[행사 내용]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 는 식전 행사[농악 놀이, 난타 공연]와 기념행사[개회식, 연날리기 시연], 체험 행사[연날리기, 연 만들기, 윷놀이, 투호, 널뛰기 등], 연 높이 날리기, 창작 연날리기, 민속놀이 경연 대회,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동시에 줄포만 갯벌 생태관에서는 갯벌 생물 만들기, 갯벌 머그 컵 만들기, 삼색 소금 만들기, 나만의 반려 식물 만들기, 나만의 갯벌 자[尺]만들기 등이 실내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현황]

2019년 제40회 줄포 전국 민속 연날리기 대회는 3월 1일 줄포만 갯벌 생태 공원에서 개최되었다. 관광객과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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