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145
한자 扶安郡 郡立農樂團
영어공식명칭 Buan County Nongak Band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반계로 11[우동리 776-1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2016년연표보기 - 부안군 군립농악단 창단
현 소재지 부안군 군립농악단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반계로 11[우동리 776-14]지도보기
성격 농악단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 있는 군립 풍물 연주 단체.

[개설]

부안 농악 은 전라북도 김제, 정읍, 익산 등의 지역과 함께 ‘호남 우도 농악’이라는 지역적·음악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계승되어 왔다. 명인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계보를 살펴보면 쇠재비는 김바우에서 박남석으로, 현판쇠에서 김경천으로, 김도삼, 김재옥에서 나금추(羅錦秋)[나모녀(羅摸女), 1938~2018]로 이어졌다. 장구재비는 김홍집에서 김대근, 그리고 이동원(李東元)[1922~1990]과 김형순으로 계승되어 왔다.

[설립 목적]

부안군 군립농악단은 전라북도 부안 지역 농악의 역사와 정체성을 토대로 군민의 정서 함양과 전통 농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전라북도 부안군에서는 부안 농악으로 두 명의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를 배출하였다. 한 명은 설장고 명인 이동원이고, 또 한 명은 상쇠 명인 나금추[나모녀]이다. 이동원은 호남 우도 농악을 대표하는 설장고 명인이며 김홍집·김승길 등을 사사하였다. 전라북도 정읍의 김광낙 농악대, 고창의 박성근 농악대 등에서 장고로 활동했고, 1950년대라는 매우 이른 시기에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의 김석곤·김경천, 줄포의 박남식 등과 함께 부안여성농악단을 창단한 바 있다. 1980년대 중반에 전주 대사습 대회 차상 수상을 거쳐 전라 예술제 전국 농악 경연 대회에서 대통령상도 수상했고, 1987년에 전라북도 무형 문화재 제7호 부안 농악 장구 부문 예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나금추는 여성 농악단 최고의 상쇠였고, 1987년 부안 농악 예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당시는 지역 농악에 대한 개념이 확고하지 못했던 때라서 부안 농악과 별 관계가 없는 나금추부안 농악 예능 보유자로 지정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굿 가락의 정체성을 놓고 본다면 전적으로 무관한 것만은 아니다. 1960년대를 풍미한 여성 농악이 호남 우도 농악에 기반한 판제이고, 실제로 나금추가 사사한 명인들, 이를테면 김재옥, 정오동, 김병섭, 이정범 등이 모두 호남 우도 농악을 대표하는 명인들이었기 때문이다. 나금추는 1988년부터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30여 년간 농악 대중화에 힘써왔다. 2014년 퇴직 후에는 전라북도 부안에 정착해서 농악 보급에 힘썼고, 2016년부터 부안군 군립농악단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명실상부한 부안 농악의 예인이 되었다.

부안군 군립농악단은 이런 농악사적 배경 아래, 전라북도 부안군이 2015년 말에 설치 관련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2016년 3월에 창단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부안군 군립농악단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부안군 무형 문화재 종합 전수 교육관에 사무실을 두고, 각종 향토 축제 관련 행사 공연, 연 1회의 정기 공연, 군민 대상 농악 강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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