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외리 향교 당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095
한자 西外里鄕校堂山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향교산 당산 터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지도보기
성격 민간 신앙|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초하룻날 자정
신당/신체 항교산 당산 터 바위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서외리 향교 당산제 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 자정 무렵에 서외리 향교골 뒤편의 향교산 당산 터와 당간지주에서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공동으로 지냈던 제사이다. 서외리 향교 당산제는 제관을 비롯한 일행이 풍물을 치면서 당간지주에 가서 절을 하고 동네를 열두 바퀴 돈 후에 향교산에 가서 제를 지내는 절차로 지냈으나 현재는 단절되었다.

[연원 및 변천]

서외리 향교 당산제 의 당산은 마을 뒤쪽의 향교산 언덕 위에 있다. 당산나무가 있었으나 고사 된 후에도 당산 터 바위에 당산을 모시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나무와 바위가 결합한 신체였으나, 당산나무가 고사한 후에는 바위에 제를 모셨다.

[절차]

서외리 향교 당산제 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 밤 12시 무렵에 모셨다. 마을에서 아기를 낳거나 초상이 나면 이월 초하룻날로 연기했다. 제관은 마을 회의를 통해서 부부로 선출하여 제물 등을 준비했다. 이를 화주라고 한다. 비용은 모든 집마다 굿을 치면서 방문하여 추렴했다. 제물은 수소 머리를 비롯하여 삼실과, 나물, 시루떡, 밥 등을 준비했다. 제는 당간에서 굿을 치면서 시작된다. 마을을 열두 바퀴 돈 다음 당산으로 가서 제를 모신다. 제는 진설, 재배, 초헌, 축, 아헌, 종헌, 소지, 음복 순으로 유교식 절차로 진행했다. 소지를 올리면서 축원하고, 제물을 한지에 싸서 땅에 묻으면서 헌식했다. 현재는 단절된 상태이다.

[축문]

서외리 향교 당산제 의 축문은 전하지 않는다.

[부대 행사]

당산제가 끝나면 향교마을 사람들이 마을 회관에 모여 음복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현황]

서외리 향교 당산제 는 당산나무가 말라 죽어 없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산 터에 있는 바위에 그대로 당산제를 모셨다. 당산제는 신체도 의미가 있지만, 당산이 있었던 그 위치 자체가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