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1058
한자 扶安金相萬古宅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교하길 8[줄포리 445]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남해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895년연표보기 - 부안 김상만 고택 안채 건립
건립 시기/일시 1895년 - 부안 김상만 고택 사랑채 건립
건립 시기/일시 1895년 - 부안 김상만 고택 헛간채 건립
건립 시기/일시 1903년 - 부안 김상만 고택 안사랑채 건립
건립 시기/일시 1903년 - 부안 김상만 고택 곳간채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982년 - 부안 김상만 고택 초가지붕을 억새풀 지붕으로 변경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1월 14일연표보기 - 부안 김상만 고택 국가 민속 문화재 제150호 지정
개축|증축 시기/일시 1984년 - 부안 김상만 고택 문간채 중건
개축|증축 시기/일시 1998년 - 부안 김상만 고택 억새풀 지붕을 초가지붕으로 변경
현 소재지 부안 김상만 고택 -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교하길 8[줄포리 445]지도보기
성격 전통 가옥|고택
양식 목조 건축|초가지붕
정면 칸수 6칸[안채]|3칸[안사랑채]|6칸[중문채]|4칸[바깥사랑채]|5칸[문간채]
측면 칸수 2칸[안채]|3칸[안사랑채]|2칸[중문채]|2칸[바깥사랑채]|1칸[문간채]
문화재 지정 번호 국가 민속 문화재 제150호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에 있는 개항기의 고택.

[개설]

부안 김상만 고택(扶安金相萬古宅)은 인촌 김성수의 양아버지인 김기중(金祺中)이 줄포 지역에서 제일가는 터를 골라 개항기에 지은 집이다. 김성수는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일대에서 살다가 화적 떼의 횡포로 이곳 줄포로 이사 와 어린 시절을 보냈다. 김상만은 김성수의 아들이다.

[위치]

부안 김상만 고택은 부안군 줄포면 교하길 8[줄포리 445번지]에 있다. 줄포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줄포 중앙로를 지나 줄포우체국을 거치면 교하길이 나온다. 교하길을 타고 내려가면 교하1길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1895년(고종 32)에 안채와 사랑채, 헛간채를 지었고, 1903년(고종 40)에 안사랑채와 곳간채를 지었다. 본래 초가집이었던 것을 1982년에 억새풀로 지붕을 바꾸었다. 문간채는 1984년에 중건하였다. 1998년에 억새풀 지붕을 본래의 초가지붕으로 변경하였다.

[형태]

정원이 잘 꾸며진 전정 공간을 지나면 문간채가 위치하고 있다. 문간채의 대문을 들어서면 바깥사랑채와 중문채가 서향으로 나란히 위치하고, 그 뒤에 안사랑채와 안채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공간 구성도 짜임새가 있어 문간채와 바깥사랑채, 중문채가 사랑 마당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문채와 안채, 곳간채가 안마당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안사랑채 앞에는 작은 사랑 마당이 있다. 안채는 정면 6칸 반, 측면 2칸 규모로 방과 대청, 부엌이 ‘一’ 자형으로 구성된 남향집이다. 안채는 중문채와 곳간채가 ‘ㄷ’ 자형으로 안마당을 형성하고 있다. 구조는 1단 기단 위에 화강석 덤벙 주초를 놓고, 그 위에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도리와 결구하였다. 지붕은 초가지붕으로 마감하였는데 본래는 샛집이었다고 한다. 연목(椽木)의 상태를 보았을 때 기와집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안사랑채는 인촌 김성수가 기거하였던 곳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초가집이다. 방 3칸으로 구성되었으며, 방의 전면과 가운데 방 후면에 마루가 있다. 구조는 높은 기단 위에 화강석 주초를 놓고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초가지붕을 얹었다. 바깥사랑채는 독립된 공간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앞에 사랑 마당이 형성되어 있다. 중문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이며 중문과 화장실, 방, 대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조는 높은 기단 위에 화강석 덤벙 주초를 놓고, 그 위에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초가지붕을 얹었다. 중문채의 전면에는 바깥사랑 마당이 있고 후면에는 안마당이 있다.

바깥사랑채는 인촌 김성수의 아버지가 기거하였던 곳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이다. 대청과 머리방, 골방, 뒷방, 부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 전면에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구조는 높은 기단 위에 자연석 덤벙 주초를 놓고,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도리와 결구하였다. 지붕은 초가지붕으로 마감하였는데 역시 샛집이었다고 전한다. 문간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 규모의 초가집이다. 공간의 구성은 중앙의 대문을 중심으로 좌측에 방과 대장간이 있고, 우측에 2칸의 방이 있다. 구조는 낮은 장대석 기단 위에 자연석 덤벙 주초를 놓고, 그 위에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초가지붕을 얹었다.

[현황]

부안 김상만 고택은 1984년 1월 14일에 국가 민속 문화재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부안 김상만 고택은 김성수의 양아버지인 김기중이 지은 집으로 본래 샛집이었다고 한다. 본래 지붕 형태인 샛집에 관한 고증을 거쳐 원형을 회복하는 방법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명칭도 ‘부안 김상만 고택’이 아닌 문화재청 민속 문화재 명칭 부여 원칙에 따라 ‘부안 김기중 고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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