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육 목표는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세계화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민주적인 애국인을 기른다[애국 생활], 예절 바르고 정직하며 공동체 의식이 투철한 바른 인성의 덕성인을 기른다[도덕 생활],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시켜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실력인을 기른다[면학 생활], 국제화·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특기 적성을 길러 세계적으로 우수한 특성인을 기른다[자아 생활], 튼튼한 몸과 강인한 정신력 및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인을 기른다[건강 생활]’이다. 교훈은 ‘힘써 배우고[實力], 어질며[德行], 튼튼한 여성이 되자[剛健]’이다.

[변천]

부안여자중학교는 이영일(李永日) 등 부안군 지역 유지들이 여성 교육을 목적으로 1952년 5월 25일 설립한 재단법인 낭주학회의 주도로 설립되었다. 1953년 4월 11일 부안여자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그해 4월 25일 부안중학교로부터 여학생 3학급을 인수하여 개교하였다.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에서 학교 문을 열었으며, 당시 부안군 지역 최초의 여성 중등 교육 기관이었다. 재단법인 낭주학회는 1964년 12월 26일 학교법인 낭주학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66년 4월 11일 본관을 현대식 건물 3층으로 증축하였다. 1994년 8월 16일 현재 위치인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신축 교사를 완공하여 이전하였으며, 2012년 10월 29일 별관 매화당을 준공하였다. 2018년 3월 1일 제15대 황의장 교장이 부임하였다. 2019년 12월 31일 제67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총 1만 98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022년 3월 1일 낭주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교육 활동]

‘자치와 수업 중심의 인성 교육’을 추구하며 독서 토론과 독서 퀴즈, 배움 중심의 도덕 수업, 교실로 찾아가는 사회 이슈 등의 실천적 학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술제 중등 학자’라는 특색 프로그램을 열어 작가와의 만남과 독서 골든벨, 공동체 그림 그리기, 평화 통일 교육, 주제 탐구 학습, 동아리 강좌 등 창의적인 교육 과정을 전개하고 있다. 또 학생 스스로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참여하도록 하며, 학생 자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1984년 5월 29일에 제13회 전국 소년 체육 대회에서 핸드볼 여중부 부문 우승을 하였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안도현/작곡 이준복]

아름다운 고장 부안은 우리의 자랑/ 출렁이는 서해를 가슴에 안고 더욱 더 큰 나를 만들어가요/ 손을 잡아요 머리를 맞대요/ 열심히 배우고 가꾸는 낭주중학교/ 바로 우리가 내일의 주인입니다.//선배들이 다진 낭주는 우리의 재산/ 밝아오는 희망을 마음에 품고 함께 더 좋은 미래 만들어가요/ 발을 굴러요 어깨를 펼쳐요/ 열심히 배우고 가꾸는 낭주중학교/ 바로 우리가 내일의 주인입니다.

2. 교목: 소나무로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상징한다.

3. 교화: 매화이다.

[현황]

2020년 현재 총 16학급에 36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5학급에 131명, 2학년은 5학급에 113명, 3학년은 5학급에 122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특수 학급이 1학급 있다. 교직원은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28명, 그리고 행정 담당 등 일반직 10명으로 총 4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음악실과 미술실, 과학실, 디지털 자료실, 영어 전용 교실, 기술실, 컴퓨터실, 탁구장, 동아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졸업생 가운데 유명인으로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과학대학 학장과 제32대·제33대 대한간호협회 회장, 그리고 제19대 국회 의원을 지낸 신경림(辛瓊林)[1969년 2월 졸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