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929
한자 -醱酵祝祭
영어공식명칭 Gomso Jeotgal Fermentation Festival
이칭/별칭 곰소 젓갈 축제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행사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진명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2004년연표보기 - 제1회 곰소 젓갈 축제 개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3년연표보기 - 곰소 젓갈 축제에서 곰소 젓갈 수산물 축제로 개칭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5년연표보기 - 곰소 젓갈 수산물 축제에서 곰소 젓갈 발효 축제로 개칭
행사 장소 곰소 다용도 부지 -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지도보기
주관 단체 곰소젓갈발효축제추진위원회 - 전라북도 부안군
행사 시기/일시 매년 9~10월경
전화 063-581-1657|063-580-4778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서 매년 9~10월경 대표 특산물 곰소 젓갈을 주제로 개최되는 지역 축제.

[개설]

부안군 변산면 곰소만은 모래에서 펄까지 다양한 형태의 퇴적물을 모두 발견할 수 있는 드문 곳으로,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산업 단지나 공장이 없어 갯벌이 깨끗할 뿐만 아니라 강물의 유입이 적어 염분이 높다. 곰소 염전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천일염 생산지로, 조선 시대에는 줄포만에서 곰소만까지 화염[바닷물을 끓여 만든 소금]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의 곰소 염전은 일제 강점기 말경에 만들어졌으나 광복 이후부터 천일염 생산 단지로 조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곰소의 천일염과 젓갈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곰소 젓갈은 부안 참뽕과 함께 2011년 4월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곰소 앞바다의 어류와 곰소 염전의 천일염으로 삭힌 곰소 젓갈을 알리고 지역 명물을 홍보하기 위해 2004년에 시작되었다. 국내 3대 젓갈 생산지 중 하나로 매년 발 디딜 틈 없이 찾던 방문객의 발길이 2003년부터 1년 넘게 지속된 핵 폐기장 유치 문제로 뚝 끊기고 말았다. 곰소 상인들은 곰소 젓갈 시장을 살리기 위해 축제를 기획하였고, 이제는 부안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 ‘곰소 젓갈 축제’에서 ‘곰소 젓갈 수산물 축제’로, 2015년에는 ‘곰소 젓갈 발효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행사 내용]

2004년 제1회 곰소 젓갈 축제는 10월 17일 하프 마라톤 대회로 추진되었다. 마라톤 참가자에게 완주 메달, 마라톤 런닝, 김장용 액젓 등을 선물로 제공하고, 곰소 젓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였다. 제12회 곰소 젓갈 발효 축제는 2018년 9월 14~16일 개최되었으며, ‘젓갈의 고장 곰소에서 맛과 정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젓갈 담그기 체험, 곰소 젓갈 김치 담그기 체험, 삼색 소금 만들기, 장어 잡기 체험, 바료 공주 클레이, 내가 뽀빠이 트릭 아트, 소금과 젓갈을 활용한 오감 만족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제13회 곰소 젓갈 발효 축제는 전년도와 같은 주제로 2019년 10월 3~5일 열렸다. 젓갈 담그기 체험, 미끌미끌 장어 잡기 체험, 외국인 젓갈 김치 담그기 체험, 곰소 천일염 오래 들기, 젓갈 맛 대 맛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현황]

마라톤 대회로 진행된 2004년 제1회 곰소 젓갈 축제는 진서면과 한국사회체육육상중앙연합회가 공동 주최하였다. 제2회 곰소 젓갈 축제 때는 곰소젓갈협회가 주관하였고, 제3회 곰소 젓갈 축제부터는 곰소젓갈발효축제추진위원회가 꾸려져 축제를 이끌고 있다. 2018년 제12회 곰소 젓갈 발효 축제는 3만 1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13억 원의 지역 경제 성장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9년 제13회 곰소 젓갈 발효 축제에는 4만 3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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