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858
한자 登龍聖堂
영어공식명칭 Deungyong Catholic Church
이칭/별칭 등용천주교회,가톨릭 등용성당,천주교 전주교구 등용교회,등용본당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등용길 13[장신리 59-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전병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18년연표보기 - 등용공소 설립
개칭 시기/일시 1935년연표보기 - 등용성당에서 등용공소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2010년 1월 30일연표보기 - 등용공소에서 등용성당으로 재개칭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8년 - 등용성당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최초 설립지 등용성당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현 소재지 등용성당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등용길 13[장신리 59-3]지도보기
성격 성당
설립자 드망즈 주교[1926]|이병호 주교[2010]
전화 063-582-4547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성당.

[개설]

등용성당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변산면, 위도면 전역을 담당하고 있는 천주교 성당이다.

[설립 목적]

전라북도 부안군의 하서면, 변산면, 위도면 지역을 중심으로 천주교 진리의 전파와 함께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이끌고, 지역 공동체의 발전 및 지역 주민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등용성당의 역사는 1900년대 초 김양배로부터 시작되었다. 김양배는 충청남도 아산에서 박해를 피해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공작리[현 죽림리 공작마을]로 와서 화전을 일구고 담배를 경작하였다. 기반을 닦은 후에는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등용리[현 장신리] 일대 갈대밭을 매입하고, 친척과 신자들을 불러들여 개척하게 하였다. 그 결과, 1903년경에 15세대 50여 명의 신자가 거주할 수 있게 되었다. 김양배는 이곳에 성당을 짓고 신부를 초빙하는 꿈을 꾸었다. 이후 1918년 5월에 66.12㎡ 규모의 경당을 건립하여 성당 설립을 추진했고, 12월에 드망즈(Demange) 주교에 의해 등용공소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1924년 드망즈 주교의 재방문 때는 강력하게 신부 파견을 요청했고, 2년 후인 1926년 5월에는 이기수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임명되며, 등용공소가 등용본당으로 승격하였다. 당시 등용성당은 전라북도 부안 지역 최초의 본당이었고, 이기수 신부는 김양배를 초대 평신도회장으로 임명하였다. 신자 수는 500여 명이나 되었다.

1928년 4월 8일 본당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청년회를 결성하고 청년회 안에 전교부를 두어 교세 확장을 꾀하였다. 1933년에는 4년제 간이 학교인 학술 강습소를 설립하여 60여 명의 학생이 다니기도 하였다. 1935년 이기수 신부가 교세 확장 문제로 본당을 부안 읍내로 이전하며 부안성당으로 전환했고, 등용본당은 다시 등용공소로 전환되었다. 1940년 비어 있는 등용 강당 간이 학교 건물을 빌려 하서공립심상소학교[현 하서초등학교]가 설립되기도 하였다. 1972년 5월 7일에는 198.35㎡ 규모의 등용공소 강당을 신축했고, 1998년에는 등용공소 교육관을 준공하였다. 2010년 1월 30일 등용공소가 본당으로 승격하며 등용성당이 재 설립되었다. 2018년에는 등용공소 100주년 기념행사를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33년 성당에 학술 강습소를 세워 60여 명의 학생을 가르치다가 1941년 재정난으로 문을 닫았다. 6·25 전쟁기에는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등용리 청년들이 지하 공작대를 조직하여 인민군과 빨치산에 대항하며 마을과 성당을 지켰다. 1979년에는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등용리에서 농민들의 당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가톨릭 농민회가 조직되었고, 1985년 8월 24일에는 등용리 공소에서 솟값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농민 대회가 열렸다.

[현황]

2020년 6월 현재 본당 신부는 이국환[세례자 요한] 신부이고, 신자 수는 176세대 421명이다. 소속 공소는 마포공소 1개이며,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로 230에 있다. 미사는 주일 오전 10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7시, 토요일 오후 9시[대명 리조트, 현 소노벨 변산]에 있다.

[의의와 평가]

등용성당은 면 단위 소규모 성당이지만 부안 최초의 본당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본당 신부가 상주하면서 지역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해 매일 미사와 주일 미사를 지내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의 어려움도 함께 해결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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