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483
한자 扶安鄕校明倫堂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서외리 255]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서지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414년연표보기 - 부안향교 명륜당 건립
훼철|철거 시기/일시 1597년 - 부안향교 명륜당 정류재란으로 소실
개축|증축 시기/일시 1600년 - 부안향교 명륜당 중건
현 소재지 부안향교 명륜당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서외리 255]지도보기
성격 향교|명륜당
양식 익공 양식|겹처마 팔작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부안향교재단
관리자 부안향교재단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에 있는 부안향교의 명륜당.

[개설]

향교는 조선 시대의 지방 교육 기관으로 제향 공간과 강학 공간으로 나뉜다. 제향 공간은 공자(孔子)를 모신 대성전(大成殿)을 중심으로 양쪽에 공자의 제자와 한국 명현을 모신 동무(東廡)·서무(西廡)가 있다. 강학 공간에는 명륜당(明倫堂)과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東齋)·서재(西齋)가 있다. 부안향교(扶安鄕校)는 정면에 강학 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배치되고 후면에 대성전이 배치되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 일각문(一角門)을 지나면 만화루(萬化樓)가 있으며, 만화루의 누하를 통과해 계단을 오르면 우측에 최근 건립된 진덕재(進德齋)가 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강학 공간으로 구성된 명륜당, 동재인 숭의재(崇義齋)와 양사재(養士齋), 전사각이 있으며, 다시 중앙의 계단을 올라 내삼문(內三門)을 지나면 대성전이 제향 공간을 구성한다. ‘명륜(明倫)’이란 인간 사회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으로, 『맹자(孟子)』 등문공 편(滕文公篇)에서 “학교를 세워 교육을 행함은 모두 인륜을 밝히는 것이다”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다. 성균관(成均館)이나 지방 향교의 주요 건물로 유학을 강학하던 강당이다.

[위치]

부안향교 명륜당(扶安鄕校明倫堂)은 부안군 부안읍 향교길 25[서외리 255번지] 부안향교 내에 있다. 만화루를 지나 중앙의 계단을 오르면 우측에 위치한다. 명륜당 남쪽에는 최근에 건립한 진덕재가 있다.

[변천]

1414년(태종 14)에 건립하였다. 정유재란[1597년] 때 소실되었다가 1600년(선조 33)에 대성전과 함께 중건하였다.

[형태]

높은 석축 위에 세워진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만화루와 같은 누각식이다. 경사진 지형에 맞추어 전면에는 장초석을 세우고 뒤쪽으로 가면서 초석의 높이가 점점 낮아지게 구성하였다. 정면의 초석은 초반석 위에 장초석을 세웠고, 중앙 열의 초석은 방형의 낮은 초석 위에 원형 단주를 세웠다. 그리고 제일 후면의 초석은 약간 높은 초석으로 세워 전면, 중앙, 후면의 높이를 맞추고 인방재로 초석과 중앙 열의 단주를 결구한 특이한 구성을 보여 준다. 초석 위에는 원형 기둥을 세웠다. 공포는 이익공 양식이며, 5량가 구조이다. 지붕은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구성하였다. 공포와 도리, 창방 등은 모로 단청으로 장식하였고, 그 외는 가칠 단청으로 칠하였다. 측면의 나무 계단과 후면의 중앙 계단을 통해 건물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내부의 부재들도 가칠 단청으로 꾸몄다.

[현황]

부안향교 명륜당은 부안향교재단이 소유하여 관리하고 있다. 보존 및 관리 상태가 양호하며, 현재 어린이 충효 교실로 사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안향교 명륜당은 강학 건물로서, 다른 명륜당과는 다르게 누각식으로 조성한 특징을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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