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300
영어공식명칭 Water Deer
이칭/별칭 보노루,복작노루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기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출현 장소 변산반도 국립 공원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지도보기
성격 포유류
학명 Hydropotes inermi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포유동물강〉우제목〉사슴과〉고라니속
서식지 갈대밭|키가 큰 풀숲|경작된 들판
몸길이 77.5㎝~1m
새끼(알) 낳는 시기 늦은 봄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서식하는 사슴과의 포유류.

[형태]

몸길이는 약 77.5㎝~1m이며 무게는 약 9~11㎏로, 노루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작고 뿔이 없다. 위턱의 송곳니가 길게 자라서 끝이 구부러져 있으며, 수컷의 송곳니는 약 6㎝ 정도로 입 밖으로 나와 있다. 암컷의 송곳니는 수컷의 송곳니보다 작다. 송곳니는 적과 대항할 때 사용하기도 하지만, 나무뿌리를 캐는 도구로 이용된다. 등은 아치형으로 약간 굽어 있고 몸은 짧고 엉덩이는 높다. 눈 밑에 냄새를 분비하는 작은 샘이 있다. 털은 거칠고 굵으며, 몸의 등 쪽은 노란빛을 띤 갈색, 배 쪽은 연한 노란색, 앞다리는 붉은색을 띤다. 얼굴 윗부분은 회색과 붉은빛을 띤 갈색, 턱과 목 윗부분은 흰빛을 띤 갈색이다. 목은 등 쪽보다 담색이고, 어깨·다리·꼬리는 밤갈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고라니 는 일제 강점기의 해수 구제 사업으로 인해 맹수가 절멸되면서 개체 수가 늘어나게 되었다. 고라니 고기를 먹기도 하며 고라니의 뼈로 담근 미골주(麋骨酒)라는 술이 있다. 보노루, 복작노루라고도 부른다.

[생태 및 사육법]

고라니 는 보통 2~4마리씩 지내며 드물게 무리를 이루어 지내기도 한다. 새벽과 해 질 녘에 활동이 가장 왕성하다. 수컷은 여러 방법으로 영역을 표시하고 방어하는데, 배설물을 통해서 표시하기도 하고 이마로 나무를 문지르기도 한다. 발가락 사이의 분비샘을 통하거나 얇은 나무줄기를 엄니로 긁어 껍질을 벗겨 놓는 등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들 근처에 있는 나지막한 산의 중턱 아래 산기슭이나 강기슭, 억새가 무성한 풀숲 등지에서 살며 계절에 따라 사는 장소를 옮긴다. 번식기는 겨울이며, 170~210일 동안 임신하고, 늦은 봄에 2~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10~12년이다. 초식성으로 나뭇잎과 연한 풀, 나뭇가지를 주로 먹으며 겨울에는 식물의 뿌리를 먹는다.

[현황]

2018년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보고한 변산반도 국립 공원 자연 자원 조사에서 변산 지구의 산악 지대와 격포 지구 갑남산 일원, 내변산 지구 중계교와 옥녀봉 일원, 개암사 지구 일원에서 관찰되었다. 두 종류의 아종이 있다. 두 아종은 각각 중국과 한국에 서식하며 중국에 서식하는 아종은 중국고라니[Hydropotes inermis inermis], 한국에 서식하는 아종은 한국고라니[Hydropotes inermis argyropus]라 부르기도 한다.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적색 목록에는 취약 등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한국에서는 오히려 유해 야생 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고라니는 부안군의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렵이 허가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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