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환여승람』「부안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267
한자 朝鮮寰輿勝覽扶安郡
영어공식명칭 Chseonhwanyeoseungram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문헌/전적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36년 10월 10일연표보기 - 『조선환여승람』「부안군」 간행
소장처 국사편찬위원회 - 경기도 과천시 교육원로 86[중앙동 2-6]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 60-1]
간행처 보문사 - 충청남도 공주군 목동면 목동리
성격 읍지|지리지
편자 이병연
권책 1책[65장]
규격 30×20.5㎝|22.3×16.8㎝[반곽]
판심제 조선환여승람

[정의]

일제 강점기 이병연이 편찬한 전국 지리서인 『조선환여승람』 중 부안 지역에 해당하는 지리서.

[개설]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은 이병연(李秉延)[1894~1977]이 1910년부터 1937년까지 전국 241개 군 중 129개 군의 인문 지리 현황을 직접 조사 및 편찬한 지리서이다. 26개 군에 관한 것이 책으로 만들어져 간행 보급되었으나, 나머지는 일본 경찰의 감시와 재정난 등으로 간행되지 못한 상태로 보관되어 오다가 1990년 그 후손이 국사편찬위원회에 기증하여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저자]

충청남도 공주(公州) 출신의 유학자 이병연이 편집하고, 안병태(安秉台)가 교열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윤용구(尹用求)·민경호(閔京鎬)·김윤환(金閏煥)·이병연 등의 서발(序跋)에 따르면, 이병연 등이 자국 정신을 고취하기 위하여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체제에 따라 『조선환여승람』을 엮었다고 한다. 그러나 규장각 소장본은 전체 중의 일부만이 제책되어 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 편은 1936년 10월 1일 공주군 목동면 목동리 보문사(普文社)에서 인쇄되어 10월 10일 간행되었다.

[형태/서지]

1책 65장의 목판본으로 되어 있다. 크기는 30×20.5㎝이며, 반곽(半郭)은 22.3×16.8㎝이다. 사주 쌍변(四周雙邊)에 계선(界線)이 있으며, 10행 24자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물고기 꼬리 모양의 검은 2개 어미 가운데 위 어미가 아래쪽, 아래 어미가 위쪽을 향하며, 어미 부분에 2개의 화문이 있는 형태]이다. 판심제는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이다.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국사편찬위원회와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조선환여승람』의 목록에 따르면, 조선 지리 총설(朝鮮地理總說), 도내 지리 총설(道內地理總說), 지리부(地理篇), 인물부[道學篇·德業篇·三綱篇·科宦篇] 등의 큰 항목에 여러 개의 세부 항목이 적혀 있다. 각 군을 독립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으며, 군세가 약한 곳은 100여 쪽 정도이고, 군세가 큰 곳은 300여 쪽이 되는 분량으로 되어 있다. 각 권에는 조선 지리 총설, 조선의 명의(名義)·위치(位置)·경계(境界)·광무(廣袤)·연혁(沿革)·인종(人種)·방언(方言) 등을 앞부분에 공통으로 넣은 뒤 각 군에 관련된 인문 지리 현황을 49개 내외의 항목으로 나누어 게재하였다.

49개 항목은 산천, 명승, 형상 등 지리적인 것과, 유현(儒賢), 학행(學行), 명신(名臣), 선행, 효자, 열녀 등 인문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 지리서에는 전라북도 13개 군이 조사 편찬되었으며, 기타 전라남도 24개 군, 충청남도 14개 군, 충청북도 9개 군, 경상북도 17개 군, 경상남도 20개 군 등이다. 이외에도 황해도 6개 군, 강원도 9개 군, 함경남도 8개 군, 함경북도 6개 군 등이며, 경기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등은 각각 1개 군씩만 편찬되었다. 평안도 부분이 거의 없는 것은 이병연이 『대동지지』를 많이 참고했기 때문으로 여기에도 평안도 편은 빠져 있다. 전라북도 13개 군 가운데 하나인 부안군도 지리적인 것과 인문적인 내용들로 편찬되어 있다.

부안군의 내용은 건치 연혁(建治沿革), 신구 속현(新舊屬縣), 군명(郡名), 산천(山川), 도서(島嶼), 군세(郡勢), 토산(土産), 명소(名所), 형승(形勝), 교량(橋梁), 고적(古跡), 교관(校官), 원사(院祠), 사찰(寺刹), 학교(學校), 부조묘(不祧廟), 정려(旌閭), 수비(竪碑), 석총(碩塚), 명묘(名墓), 누정(樓亭), 제영(題詠), 유현(儒賢), 학행(學行), 유일(遺逸), 유행(儒行), 문행(文行), 훈신(勳臣), 원종훈(原從勳), 공신(功臣), 명신(名臣), 명관(名官), 청백(淸白), 문장(文章), 문원(文苑), 선시(善詩), 필원(筆苑), 행의(行誼), 명망(名望), 선행(善行), 진목(賑睦), 충신(忠臣), 절의(節義), 효행(孝行), 효부(孝婦), 정렬(貞烈), 여행(女行), 문과(文科), 사마(司馬), 무과(武科), 음사(蔭仕), 수직(壽職), 증직(贈職), 명석(名釋) 등 54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맨 뒤쪽에는 『조선환여승람』의 발문과 저자, 연도, 인쇄소 등이 적혀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환여승람』「부안군」 편은 54개 항목에 걸쳐 방대하게 조사·편찬하여 지역의 인문·지리적 환경과 역사·문화적 자료 등이 종합적으로 기술되어 지역 향토 문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인문적인 내용 중 유교 이념과 관련된 인물들을 매우 세밀하게 분류하여 기술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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