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156
한자 新平里
영어공식명칭 Sinpye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신평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용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신평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2.61㎢
가구수 82가구
인구[남/여] 137명[남 71명/여 66명]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신평마을은 평교리 남쪽 고부천 변의 들판 마을로, 들 가운데 새로 생긴 마을이라 ‘샛들’ 또는 ‘신평(新坪)’이라 하였다. 예전에는 동진강 하구인 고부천을 거슬러 조수가 닿던 지역으로 갈대 우거진 낮은 지대를 농지 수탈을 위해 백산에 들어 온 일본 사람들이 개간하여 조성하였다. 홍수가 잦아서 그때마다 부안읍옹중리외하리 등지로 대피하였으나 1936년 동진면 하장리에 설치된 공굴[하장리 갑문]이 조수를 차단하면서 홍수 피해도 줄었고 경지가 정리되어 살기가 좋아졌다.

구야마을은 신평마을 남쪽의 고부천 변 낮은 지대 갈대밭을 개간한 지역이다. 거북이 많아 살아서 구야(龜野)라고 불렀는데, 일제가 ‘거북 구(龜)’ 자가 획수가 많고 어렵다 하여 구야(九野)로 바꾸었다고 한다.

광덕(光德)마을은 신평마을 서쪽, 부안읍 외하리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으로 이웃한 신평마을, 구야마을, 용적(龍積)마을과 환경이 비슷하다. 다만 주변 마을들이 예전에 조수가 닿는 낮은 지대이다 보니 물맛이 짜 고초가 컸는데 이 마을만은 물맛이 좋은 데다 토질병에 좋다고 근동에서 소문이 자자하였다. 신평마을, 용적마을, 구야마을 등 고부천신평리 일대 마을은 지대가 낮아 물난리[홍수나 해일 등으로 고부천이 범람함]가 자주 났기 때문에 이웃 마을에서는 ‘물아래뜸’, ‘물아래 사람’이라고 불렀다.

용적마을은 신평마을 북쪽의 평교마을과 접한 고부천 변 지역이다. 이곳 사람들은 고부천을 구개[옛개]라고 불렀는데, 마을 옆 구개의 ‘용구부’ 또는 ‘요강구부’에 여러 마리 용이 살고 있다 하여 붙인 이름이 ‘용적’이다. 1939년 가뭄으로 인해 근방의 조선 사람들은 농사를 못 지었으나 일본 사람들은 용구부에서 솟는 생수를 이용해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또 주변 마을 우물들은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짰으나 광덕마을처럼 용적마을 우물물은 질이 좋았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고부군 거마면의 신기리, 광북리, 광상리 일부와 고부군 덕림면 구야리 일부를 병합하고 부안군의 백산면 신평리로 개설하였다.

[자연환경]

백산면 사무소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4㎞ 떨어진 평교리 남쪽 고부천 변 들판에 자리한다.

[현황]

신평리의 동쪽은 백산면 대죽리와 정읍시 영원면 장재리, 남쪽은 백산면 죽림리, 서쪽과 북쪽은 부안읍외하리옹중리, 행중리, 백산면 평교리와 접한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2.61㎢이며, 신평리·구야리·광덕리·용적리의 4개 행정리에 82가구, 137명[남 71명/여 6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고부천과 평행한 신죽로를 따라 구야마을, 신죽마을, 백산마을, 용적마을이 있고, 서쪽 외하리와의 경계를 따라 이어지는 신광로 변에 광적마을과 광북마을이 자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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