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132
한자 知西里
영어공식명칭 Jiese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부안군 산내면 지서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7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부안군 산내면 지서리에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4,44㎢
가구수 427가구
인구[남/여] 779명[남 392명/여 387명]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바닷물이 지서리(知西里) 앞에까지 드나들어 마을 앞 포구를 지지포(知止浦)라고 하였다. 지지포는 부안의 역사적인 인물 지포(止浦) 김구(金坵)가 한동안 이곳에서 살았으므로 생긴 이름이라는 설도 있고 지지포에서 호를 취하였을 것이라는 설도 있으나 어느 것이 맞는지는 알 수 없다. 지지포의 서편 마을은 원래 ‘평지말’로 불렀다. 평지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인데 후에 간척 사업으로 지지포가 없어지면서 지지포의 서쪽 마을이란 뜻으로 지서리로 바뀌었으나 지금도 평지말로 부르는 사람이 많다. 일제 강점기 초 송포(松浦)에 제방을 쌓으면서 지지포가 없어지자 그 동편 마을을 지동리(知東里), 남쪽 마을을 지남리(知南里), 서편 마을을 지서리라 하였는데, 모두 지지포를 중심에 두고 붙인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우산내면(右山內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지동리를 병합하고 산내면 지서리로 개설하였다. 1987년 산내면을 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자연환경]

변산면에서는 비교적 넓은 평지로 농경지의 중심에 자연 마을들이 자리한다. 대항리에 속한 변산 해수욕장이 북동쪽 모서리에 있다. 북쪽을 제외하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로, 남동에서 북서 방향으로 운산천이 흐른다. 지포 계곡은 망포대와 쇠꼬랑날의 주봉인 갈마봉에서 발원한 계류가 변산면 지서리를 지나 황해로 빠지는 계곡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숨겨진 계곡으로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이어져 있다. ‘지포신경(止浦神景)’은 바로 이 지포 계곡과 망포대 주변의 산수미, 그리고 황해의 포구 마을인 지지포[지서리의 옛 지명으로 예전에 지서리는 배가 닿는 포구 마을이었다]가 함께 어우러진 경관을 말한다.

[현황]

지서리변산면의 서부에 자리하여 동쪽과 남쪽, 서쪽, 북쪽이 변산면중계리운산리, 대항리와 접한다. 면적은 4.44㎢이며, 이 중 밭이 0.93㎢, 논 0.33㎢, 임야 2.65㎢ 등이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지서1리·지서2리·송림리·지동리·지남리의 5개 행정리에 427가구, 779명[남 392명/여 3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 새밋고랑, 세가호뜸, 지남, 지동 등이 있다. 새밋고랑은 새미 기슭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세가호뜸은 지서 북쪽 길가에 있는 마을로 세 집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남은 지서 동쪽 마을이고 지동은 지서 북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북쪽의 대항리에서 이어지는 변산로가 면 소재지를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지서로와 만나며, 지서로에서 남쪽 방향으로 운산로와 내변산로가 각각 운산리중계리를 연결한다. 지남리와 지동리는 지서리 앞들이 개간된 후 농토가 넓어지면서 급격하게 커진 마을이다. 지남리 뒷산 암벽에는 마을 당산으로 동자상(童子像)을 조각하여 해마다 음력 2월 초하루면 당산제를 지냈으나 근래에 끊겼다고 한다. 지서리에서 마포로 넘어가는 고갯마루에 서낭당이 있었다.

공공시설로 변산면 사무소가 있다. 변산면에서는 유일하게 지서리 장터가 있었다. 교육 기관으로 변산초등학교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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