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096
한자 遯溪里
영어공식명칭 dongye-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돈계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대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돈계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1.94㎢
가구수 140가구
인구[남/여] 257명[남 129명/여 128명]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앞에 가느다란 시내가 보일락 말락 흐른다고 해서 돈계(遯溪)라는 지명이 붙었다는 설과, 과거 주상천을 통해 유입된 황해의 바닷물이 마을 앞에서 다시 바다로 돌아간다고 해서 ‘돈다’는 의미의 돈계라는 지명으로 굳어졌다는 설이 있는데 주변에 음과 뜻이 비슷한 도래미, 도리산, 회시동(回枾洞) 등의 지명이 남아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남하면(南下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남하면의 중계리, 화동리, 외돈리, 도리산리, 허성리, 도성리, 사산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주산면 돈계리로 개설하였다.

[자연환경]

전체적으로 평지에 가까우며 마을의 산들은 대부분 20m 내외의 야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주변으로 섬진강 도수로가 지나고, 인근에 사산 저수지가 조성되어 농업용수 사용에는 어려움이 없다.

1918년 제작된 『조선 지형도』「부안」에서는 해발 106m의 사산(蓑山)에서 발원한 주상천상서면 가오리 앞에서 급하게 돈계 방향으로 휘었다가 다시 도성마을 앞에서 상서면 목포마을 방향으로 급류하는 사행 하천의 형태를 보인다. 현재는 경지 정리 과정에서 직강 하천 형태로 바뀌었다.

상서면과 접한 부분은 대부분 평지이며, 주산면 소재지에 인접한 종산마을 주변에 야산이 펼쳐져 동고서저의 지형을 보인다.

[현황]

돈계리의 동쪽과 남쪽은 주산면덕림리갈촌리, 서쪽은 상서면 가오리, 북쪽은 주산면 백석리와 접한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94㎢이며, 돈계리·도성리·중계리·외돈리·종산리의 5개 행정리에 140가구, 257명[남 129명/여 12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농업이 주류를 이루며, 친환경 쌀 생산 비중이 늘고 있다. 2010년대부터 야산의 경사면 농경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부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마을의 동서쪽에 주산면 소재지인 갈촌리에서 상서면 가오리를 이어 주는 지방도 제736호선[종산로, 만석로]이 개설되어 있다.

조선 후기 문과에 급제하고 정언과 지평, 좌통례 등을 역임한 서명(西溟) 김양묵(金養默)[1805~1871]과 시인으로 조정에까지 이름을 알린 청전(靑田) 백학래(白鶴來)[1821~1889]가 돈계리 출신이다. 또 일제 강점기 만석꾼이자 호남의 갑부로 이름난 경주 김씨(慶州金氏) 김상기(金相基)가 돈계리에서 살았는데, 김상기 일가가 살았던 한옥은 일제가 사교(邪敎)라 하여 폐교한 정읍의 보천교 건물 중 일부를 구매하여 옮겨 지은 것이었다. 이 건물은 뒤에 다시 헐려서 상서면 사무소로 활용되었다가 개인에게 매각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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