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서외리(西外里)는 중심 마을인 서외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부안읍성의 서문 쪽에 자리한 마을이라 서문밖, 섬바끄로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동중리와 함께 부안현(扶安縣)의 치소였으며,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동도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동도면의 서상, 서하, 서외, 봉덕, 남정과 서도면의 아제, 역리, 교중, 교하, 남상면의 순제마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병합하고 부령면 서외리로 개설하였다. 1943년 부령면이 부안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부안읍 서외리가 되었다. 자연 마을로 서문밖[서외리], 서문안[서문내], 생깃골[향교촌], 아라지[아제리], 오리정, 짐대거리 등이 있었다.

[자연환경]

북쪽에 상소산 줄기로 연결되는 서림 공원이 있고, 남쪽 교동천 주변에 교동천 인공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서외리의 동쪽은 부안읍 동중리, 남쪽은 부안읍 봉덕리, 서쪽과 북쪽은 행안면의 신기리, 역리와 접한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20㎢이며, 서외1리·서외2리·서외3리·서외4리·서외5리·서외6리·중앙리·서문리·부림리·오정리·서신리·향교리·아제리·이화1리·이화2리의 15개 행정리에 2,075가구, 4,171명[남 2,075명/여 2,09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남북으로 지방도 제707호선[부풍로]이 통과하고, 동서로 지방도 제705호선[번영로]이 지나가는데 서문로, 당산로, 서외길, 오리정로, 매창로가 연결된다. 부안 상설 시장, 부안 예술 회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사무소, 부안문화원, 매창 공원,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 부안읍 의용소방대, 부안성당 등이 있다. 교육 기관으로 부안중학교가 있다.

문화재로는 부안향교 대성전[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93호], 부안 서문안 당산[국가 민속 문화재 제18호], 서외리 당간지주[전라북도 유형 문화재 제59호]가 있다. 그 외에도 장방청 터, 장청 터, 형방청, 현사, 효자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