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050
한자 茅項-
영어공식명칭 Mohanggaetbeol Mudflat
이칭/별칭 모항,갯벌,부안,모항 해수욕장,갯벌 체험장,대추귀고둥,흰발농게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허철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모항 갯벌 - 전라북도 부안군
해당 지역 소재지 모항 갯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지도보기
성격 갯벌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모항 일원의 갯벌.

[개설]

모항(茅項)은 격포에서 남동쪽으로 해안 도로를 따라 약 6㎞쯤에 위치한 마을로 줄포만(茁浦灣)에 돌출되어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다. 줄포만에서 서해로, 또는 서해에서 줄포만으로 통하는 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외지의 선박 출입이 빈번하였다. 또 1940년대 초 곰소항이 개설되기 이전에는 위도(蝟島)는 물론이고 고창, 영광, 흑산도를 내왕하는 요지의 항구이기도 하였다.

[자연환경]

모항 갯벌줄포만의 만입된 갯벌 중 유일하게 간척되지 않은 곳이다.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모항마을 서쪽에는 해변의 소나무 숲이 일품인 모항 해수욕장이, 남쪽에는 암반 해안과 선착장이 있고, 동쪽은 갑남산 큰골에 깊숙이 파고든 만(灣)으로 썰물 때면 만 전체에 갯벌이 드러난다. 변산반도 국립 공원에 따르면 모항 주민들이 뒷장불이라 부르는 조간대(潮間帶) 최상부에 민물이 흘러드는 곳에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인 대추귀고둥이 서식한다. 또한 이곳 조간대 상부에는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인 흰발농게도 서식하고 있다. 예전의 모항 갯벌은 부안의 여느 갯벌처럼 갯살림이 풍성한 곳이었다. 특히 앞장불에서는 흉년에 끼니를 이었을 정도로 낙지가 많이 잡혔다.

[모항 갯벌의 주요 갯벌 생물]

바지락·지중해담치·복털조개·태생굴·잠쟁이, 눈콩게·엽낭게·무늬발게·풀게·꽃게·민꽃게·긴발가락참집게·갯가재·쏙·쏙붙이·농게·흰발농게·갯강구·도둑게, 주름송곳고둥·댕가리·갯고둥·대수리·피뿔고둥·고랑딱개비·애기삿갓고둥·테두리고둥·군부·대추귀고둥이 있다. 따개비·조무래기따개비, 별불가사리·아무르불가사리·거미불가사리, 해변말미잘·담황줄말미잘·풀꽃색말미잘·보름달물해파리, 흰이빨참갯지렁이·넓적집갯지렁이·관절석회관갯지렁이, 낙지·말뚝망둥어, 톳·청각·파래·꼬시래기가 있다.

[현황]

사계절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으로 최근에는 갯벌 체험장이 들어섰다. 주민들의 갯살림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가무락조개, 동죽 등의 종패(種貝)를 묻어 갯벌 체험을 지속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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