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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부안군에는 계화면의 용화동, 줄포면의 용골과 상서면의 용이번지산에서 파생된 용서, 용동 등 ‘용(龍)’ 자가 들어가는 땅이름이 많은데, 특히 백산면에서 많이 보인다. 거룡리(巨龍里)는 알에서 깨어난 용이 큰 용으로 자랐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룡리의 용난재(龍卵在)는 용의 알이 있는 곳이라고 하여 붙여졌고, 용출리(龍出里)는 용이 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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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도와 육지인 동진면과 하서면을 연결한 간척 사업. 계화도 간척 사업은 1963년부터 1968년까지 부안군 계화도[행안면]와 동쪽의 동진면을 연결하는 제1방조제 및 계화도와 남쪽의 하서면을 연결하는 제2방조제를 축조하여 계화도와 육지 사이에 27.04㎢의 농경지를 조성한 간척 사업이다. 계화도 지역은 일제 강점기인 1944년 일본인들에 의하여 조선농지개발영단(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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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 있는 천일염 생산 염전. 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 지방에서는 바닷물을 끓여서 만드는 자염(煮鹽) 제조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하였다. 당시 주 소금 생산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북부의 하서면 언독리와 계화면 대벌리 일대였다. 언독리와 대벌리는 과거 바다 지역이었으나. 계화도 간척 사업으로 현재는 육지가 되었다. 곰소 염전은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으로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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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곰소만의 해수면 변동과 항구 이동. 1900년대 이후 곰소만[일명 줄포만]의 안쪽[동쪽]에서부터 토사가 퇴적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곳에 형성된 사포, 후포, 줄포, 곰소, 격포 등의 항구가 서쪽 방향인 곰소만의 바깥쪽으로 이동해 가고 있다. 곰소만은 부안군 남부의 줄포면, 보안면, 진서면, 변산면 그리고 고창군 북부인 부안면, 심원면, 해리면 일대의 만으로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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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이 자리한 지역이 너른 황금벌판이어서 금판(金坂)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설로는 금판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금같이 귀한 둑, 제방이란 뜻인데, 마을에서 보면 동진강을 막아 갯벌을 일군 땅들이니 이 제방이 금보다도 귀중한 둑이며 보(洑)라서 ‘금 같은 제방’이라는 뜻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금판리의 자연 마을 이름은 대부분 금판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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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수탱이의 큰 마을이므로 큰수탱이, 또는 대수라고 하였다. 수탱[水湯]이는 ‘끓는 물’이란 뜻이다. 마을 이름의 정확한 생성 유래는 알 수 없으나 두 가지 설이 전한다. 대수리의 지형이 천마입구(天馬入口)의 형국이어서 말에게 먹일 말죽을 끓여야 하므로 ‘수탕리’라 하였다는 설과, 옛날 어떤 사람이 마을의 서편 언덕에 앉아 수성리 앞 방죽에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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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본래 마을을 꽉 채우는 큰 대밭이 있어 죽종리(竹宗里)라 하였으나 대머리[대죽리(大竹里)]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대머리는 대마을→대말→대멀→대머리의 변음인 것으로 보인다. 쌍다리[쌍교리]는 대머리 가는정 옆, 응봉마을 남쪽에 있는데 예전에 마을 앞에 두 개의 다리, 즉 쌍다리[雙橋]가 있어서 ‘쌍교리’라고 불렀다. 『동여도(東輿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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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무술년(戊戌年)인 1898년(고종 35) 부안 지역에 큰 해일(海溢)이 닥쳐서 지금의 줄포면과 보안면, 동진면 안성리 일대가 큰 피해를 입거나 폐촌된 곳이 많았다. 지금의 덕신마을은 당시 고부군 백산면 복동리로, 폐촌이 되었다가 새로 들어선 마을이라 덕신(德新)으로 이름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고부군 거마면의 오곡리와 평교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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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에 있는 칠보 발전소에서 부안군 계화 간척지까지 수로를 건설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한 사업. 동진강(東津江)은 호남평야의 넓은 농토에 비해 공급할 수량이 부족하였는데, 동진강의 수자원 확충을 위하여 노령산맥의 반대쪽인 섬진강의 물을 유역 변경에 의해서 끌어 들여 동진강 유역과 김제 광활 간척지, 부안 계화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 사업이다. 1969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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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동부에 있는 면이다. 백산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백산로 335[덕신리 155-3번지]에 있다. 백산면(白山面)의 지명은 백산(白山)[47.4m]에서 왔다. ‘백(白)’은 ‘밝다’에서 온 말이고 ‘밝다’는 해가 뜨는 동쪽을 의미하는데, 이는 백산이 부안에서는 동편에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백제가 멸망할 때 마지막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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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으로 잃어버린 갯벌의 기억, 전라북도 부안군의 갯벌과 그 갯벌에 서식하는 해양 생물들의 생태. 동고서저의 한반도 지형, 대부분의 강들은 육지에서 배출한 유기물을 거두어 서남해로 흘러들어 드넓은 갯벌에 풀어 놓는다. 갯벌에 사는 무수한 생명들이 유기물을 쉴 새 없이 먹어치우며 제 몸집을 불린다. 사람들은 이를 잡아 올려 식량으로 삼고 다시 유기물을 배출한다. 이처럼 갯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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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군산시 비응도동부터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까지 새만금 방조제를 건설하고 간척지를 조성하는 사업. 새만금 간척 사업은 전라북도의 군산시 비응도동부터 고군산군도의 신시도를 거쳐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까지 총 33.9㎞에 이르는 새만금 방조제를 건설하고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 매립지 291㎢와 호소(湖沼) 118㎢ 등을 포함하여 총 409㎢ 면적[서울 면적의 2/3 규모,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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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와 군산시 비응도동을 잇는 방조제. 새만금 방조제는 새만금 간척 사업을 위해 축조된 세계 최장의 방조제이다. 이전까지 세계 최장이었던 네덜란드의 자위더르(Zuider) 방조제[32.5㎞]보다 1.4㎞가 더 길어,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Guinness Book)에 등재되었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전라북도 부안군, 김제시, 군산시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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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신평마을은 평교리 남쪽 고부천 변의 들판 마을로, 들 가운데 새로 생긴 마을이라 ‘샛들’ 또는 ‘신평(新坪)’이라 하였다. 예전에는 동진강 하구인 고부천을 거슬러 조수가 닿던 지역으로 갈대 우거진 낮은 지대를 농지 수탈을 위해 백산에 들어 온 일본 사람들이 개간하여 조성하였다. 홍수가 잦아서 그때마다 부안읍의 옹중리나 외하리 등지로 대피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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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오곡(梧谷)마을은 서로는 평교리, 북동으로는 계동마을, 동으로는 거룡리, 남으로는 평교리 봉동마을과 이웃한다. 오동나무가 많아 오곡, 순수 우리말로 ‘머우실’이라 하였는데, 이는 오동나무의 우리말 이름이 머우나무이고, 땅이름에서 골짜기 ‘곡(谷)’이 붙는 이름은 우리말로는 ‘실’이다. 계동마을은 남으로는 오곡마을, 서로는 임방마을, 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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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으로 흐르는 고부천에서 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용계(龍溪)라고 하였다는 설과 마을의 주산인 백산(白山)[47.4m] 모양이 백룡이 물로 들어가는 형국이라 ‘용계’라고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용은 상상의 동물일 뿐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성스러운 네 동물[四靈]의 으뜸으로 대접하면서 특히 땅이름에 많이 사용되는데, 부안 지역에서는 특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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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내[동진강]를 끼고 있는 마을이어서 원천(元川)이라 이름하였다. 곡강마을은 원천마을 서쪽에 있는데, 본래 강이 이곳에 이르러 크게 구부러져 흐른다 하여 ‘곡강리(曲江里)’ 또는 ‘꼭강리’라고 불렀다. 봉서(鳳棲)마을은 군개 다리에서 서남쪽 들 안에 있는 마을이다. 본래 ‘내촌’ 또는 ‘안뜸’이라 하였는데, 후에 봉황새가 깃드는 마을이란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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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대숲이 무성한 지역이라 죽림(竹林)이라고 이름하였다. 죽림리의 중터[中基]마을, 상터[上基]마을, 신광(新光)마을, 팔남(八南)마을은 이웃 신평리의 여느 마을들처럼 일제 강점기 고부천 변 낮은 지대를 개간하여 조성한 지역이다. 그중에 중터마을은 신평리 구야마을 남쪽에 자리한다. 본래는 고부군 거마면 지역으로, 1914년 들판 가운데의 약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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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평교(平橋)’는 들 가운데에 있는 고부천을 건너다니는 평다리[평교]에서 연유한 땅이름이다. 이 평다리는 백산 지역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지금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지만 예전에는 나무 다리였다. 고부천지(古阜天地)라는 곳에서 소나무를 베어다 설치하였는데, 이때 남녀노소 온 주민이 참여하여 놓은 다리이므로 현재도 그 노고를 잊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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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하청리(河淸里)의 지명에 대하여 김형주의 『부안 땅 이름·마을 이름 속의 역사 문화 이야기』에서는, “하청(河淸)이라고 한 것은 ‘황하일청 성인부생(黃河一淸 聖人復生)’에서 취한 이름인 듯하다. 중국의 ‘황하 강이 맑아지면 성인이 탄생한다’는 중국 고사(故事)에 나오는 말이다.”라고 적었다. 하청마을은 평교리 외거 삼거리에서 정읍시 이평면 쪽...